매일을 보내는 ‘용감한 사람’들을 위한 책
책의 주인공인 이모는 어릴 때 해녀들 틈에서 맨손으로 문어를 잡았습니다. 해녀에게 “상군이 되겠네!”라는 칭찬도 들었지요. 이모는 해녀들의 칭찬에 문어를 잡는 것이 용감한 일이라는 걸 배웁니다. 어른이 된 이모는 도시에 나가 성공하는 것이 용감한 일이라고 생각을 바꿉니다. 이모는 용감하게 바다 마을을 떠나 도시로 가지요.
이모는 도시에서 상처를 입고 다시 바다로 돌아옵니다. 바다에 와서 물속에 뛰어드는 이모에게 해녀들은 “살다보면 살아진다.”라는 말을 합니다. 진짜 용감한 일은 어디에 살지를 정하는 게 아니라 “살아 있는 것”이라고요. 터널처럼 어두운 시간도 결국 지나가기 마련이라고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도 어른들도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잠잠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