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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옛 그림에 기대다
글쓴이
김남희 저
출판사
계명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19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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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남희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1987) 및 동 대학교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1992)했다. 2009년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서 「조선시대 감로탱화에 나타난 시간성과 공간성 표현에 관한 연구」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라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계명대학교 계명시민교육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논문으로 「동양화에 있어서의 여백 연구?중국회화의 사상적 배경 고찰을 중심으로」(석사학위, 1991), 「19세기 감로탱화와 풍속화의 비교연구」(2012), 「19세기 풍속화와 우키요에에 나타난 인물상 분석」(2016), 「선사시대 미술에 나타난 기호의 예술적 의미」(2016), 「조선 후기 감로탱화에 나타난 민화적 요소 연구」(2017)가 있다.

그동안 18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지은 책으로 『옛 그림을 본다는 것』(2021, 한국대학출판협회 선정 2021올해의 우수도서), 『야단법석 괘불탱화』(2020, 한국대학출판협회 선정 2020올해의 우수도서, 2021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옛 그림에 기대다』(2019, 2020세종도서 교양부문 우수도서, 제16회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수상도서), 『극재 예술혼에 취하다』(2018), 『조선시대 감로탱화』(2018, 한국대학출판협회 선정 2018올해의 우수도서), 『일본회화 특강』(2016), 『중국회화 특강』(2014), 『한국미술 특강』(2012)이 있다.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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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인연(時節因緣)’이라고 했다. 불가(佛家)의 용어다. 모든 인연에는 오고가는 시기가 있다는 뜻이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만나야할 인연은 만나고, 만나지 못할 인연은 못 만난다는 것이다. 그것이 책이 되었다. 『옛 그림에 기대다』는 시절인연의 결실이다. 저자가 살면서 인연이 된 일상사를 옛 그림에 기대어 숙고한 결과물들을 체계적으로 갈무리했다. 우리 옛 그림을 중심으로 하되 한국화(1장)와 중국화(2장), 서양화(‘팁’) 등이 저자의 일상사와 어우러져 그림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리고 옛 그림에 들어 있는 인문학적인 사유와 치유의 힘을 찾아준다. 1장 ‘옛 그림에 지혜를 구하다’는 우리 옛 그림으로, 옛 그림의 마음처럼 사는 이야기다. 전체를 계절별로 분류하여 4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1장의 각 챕터 뒤에는 4개의 ‘팁’을 배치했다. 일종의 ‘쉬어가는 페이지’로, 우리 옛 그림에서 서양화로 분위기를 바꿔주는 공간이다. 이미 작고한, 3명의 서양화가와 1명의 한국화가의 작품이 소개된다. 대향 이중섭의 「길 떠나는 가족」과 이인성의 「가을 어느 날」, 극재 정점식의 「나부」, 그리고 올해 대구미술관에서 전시된 내고 박생광의 「누드」가 그것이다. 본문 못지않은 읽을거리로 저자의 폭넓은 관심사를 반영한다. 2장 ‘옛 그림에 무릎을 치다’는 짧은 글들을 모았다. 한국화와 중국화가 저자의 사적인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감동의 질이 분량과 무관함을 증명하듯이 글이 옛 그림처럼 고요하고도 실하다. 저자는 이 같은 구성을 통해 옛 그림을 감상하는 것이 과거와 완전히 달라진 디지털 시대에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갖는 것인지를 색다른 그림 감상으로 들려준다. 그리고 독자들이 첨단의 디지털 세상에서 만나는 새로운 고민과 의문에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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