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겐슈타인의 심리철학적 고찰
이 책은 비트겐슈타인의 주요 철학적 저작들을 소개하는 『비트겐슈타인 선집』 시리즈의 다섯 번째다. 선집은 비트겐슈타인의 사상을 일견할 수 있는 주저와 유고를 두루 망라했으며, 그의 저작 가운데 핵심적 저작을 중심으로 연대기적으로 목록을 구성하였다. 우리 시대의 가장 난해하고 접근이 힘든 철학자로 꼽히는 비트겐슈타인의 철학을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5권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쪽지』를 소개한다. 이는 비트겐슈타인의 주요 관심사 가운데 하나였던 심리철학 분야에 대한 핵심적 고찰을 담은 것으로, 비트겐슈타인 자신이 쓴 원고에서 여러 부분을 잘라내어 나중에 쓰기 위해 보관한 단편들을 모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비트겐 슈타인이 탐구한 생각, 의도, 믿음, 기대, 상상, 이해 ,앎, 의심과 같은 지향적 태도들, 즐거움, 두려움, 분노, 슬픔, 후회와 같은 감정들, 시각, 청각, 맛, 고통 같은 감각들, 그리고 그 외에도 꿈, 의식, 영혼, 수의적/불수의적 행동들에 대한 철학적 고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철학적 탐구』를 쓰는 동안에 씌어진 이 책은 『철학적 탐구』를 고찰하는 데 중요한 참고 서적으로 읽을 수 있으며,
비트겐슈타인 전문가이자 철학과 교수인 역자는 이번 개정판에서 초판에 남아 있던 일부 부정확한 표현과 군더더기 표현을 바로잡고 옮긴이주 일부를 수정하였다. 전체적으로 정확성을 더해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