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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눈부신 계절
글쓴이
후우카 김 저
출판사
토기장이
출판일
2022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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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후우카 김

일본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후우카 김의 글은 두 나라의 정서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부도와 이혼은 그녀의 삶에 어두운 그늘을 드려 놓았지만, 소외되고 구석진 이들, 스치고 지나가는 작은 사물에 애정 어린 시선과 따뜻한 정감을 더하게 해주었다. 생계를 위해 시작한 입시학원 언어영역강사 활동은, 늦은 신학 공부 후 청소년 사역자와 글쟁이가 되기 위한 하나님의 밑그림이었다. 간서치(看書癡)인 그녀가 어려움 속에서 살아낼 수 있었던 힘은 신앙과 더불어 두 딸(상아, 세아)과 막둥이(노아)의 지지와 격려가 컸다. 지금은 그녀의 글 선생이 되어 준 남편(정현욱 목사)과 5년 전 재혼하여 두 아들(찬주, 필주)을 선물로 받아 대가족을 이루었고, 교육전도사로 사역 중이다. 남편과 함께 사진을 찍고 책을 읽으며 글을 쓰는 삶을 살아간다. 일상에 묻힌 하나님의 보석들을 채굴하기를 즐겨하며, 성경을 통해 발견되는 치유와 회복을 글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빛 되신 주님으로 인하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계절을 살아가는 이야기

“우리의 삶을 찬란하고 눈부시게 만드는 것은
그 무엇도 아닌 오직 주님이십니다”


지치고 고된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그 속에서 발견한 보석 같은 고백들을 담아 낸 후우카 김의 에세이다. 일본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저자는 자신의 특별한 상황과 부도와 이혼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은 그를 더 깊은 사유와 신앙으로 이끌었고, 아름다운 시와 문체로 자신의 삶을 고백하게 했다.

저자는 자신의 삶을 담담히 더듬으며 그 속에서 발견한 보석들을 하나씩 꺼내 보인다. 튀기, 배다른 형제, 부도, 이혼, 재혼, 새엄마 등 그가 감당해야 하는 삶은 척박해 보였지만, 그럼에도 그 모든 순간 하나님이 함께 계셨다는 고백을 읽고 있노라면 더 나아질 것 없어 보이는 우리네 삶도 위로를 받게 된다.

저자는 하늘에 걸린 낮달에서, 냉장고 깊숙이 박혀 있는 마늘장아찌에서, 노무자들이 건네는 구겨진 지폐에서, 권사님이 선물해 준 손뜨개 모자에서 인생과 겸손을 배운다. 그 따뜻한 시선을 따라가며 지금 우리 삶 가운데도 따스한 햇살을 비추고 계신 하나님을 발견한다면, 그 사랑에 잇대어 오늘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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