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는 인간 생활의 기본적 요소인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의 주 무대이며 문화의 이동 통로이다. 나라의 중추 역할을 하는 도로는 국도國道다. 우리나라 대표국도라 할 수 있는 국도 1호선은 목포에서 신의주에 이른다. 민간인 통제구역을 빼면 파주 통일대교까지만 갈 수 있다. 국도 1호선은 목포에서 시작하여 한반도 서쪽의 남북을 관통하며 광주, 전주, 공주, 세종, 천안, 수원, 서울을 지나 파주 문산에 이른다.
도로를 연구하는 저자는 오랫동안 역사적 의미적 상징적으로 우리나라의 대표도로라 할 수 있는 국도 1호선에 대해 기술적이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답사를 하였다. 2004년과 2005년에 도보답사한 내용을 시대적 기록물이 되도록 최근에 답사기 와 사진집 을 발간하였다.
사람이 세월에 따라 변하듯 공간도 시간에 따라 변한다. 국도 1호선의 변화의 모습을 남기고 국도가 단순한 이동통로만이 아니라 경관과 문화의 관점에서 살펴보기 위하여 2012년에 두 차례에 걸쳐 답사하였다. 국도 1호선의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본 사진집을 발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