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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독부박물관과 식민주의
글쓴이
오영찬 저
출판사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일
2022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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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영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 고대사를 공부하고 있다. 일제시기 발굴조사된 국립중앙박물관의 낙랑 컬렉션을 연구하다 초기 박물관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관을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낙랑군 연구』, 옮긴 책으로 『중국 고고학에서 본 낙랑고분』, 『한 권으로 읽는 박물관학』, 『고대국가와 교역』(공역) 등이 있다. 보다 열린 시각으로 한국 고대사를 연구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낙랑군과 로만 브리튼을 비교 연구하고 있다. 문화유산과 공공 역사에도 관심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제국주의의 침탈 과정에서 식민지에 세워진 박물관은 원활한 식민지배를 위한 문화적 도구로 활용되었는데, 1915년 일제에 의해 세워진 조선총독부박물관 또한 이러한 역할에 충실한 식민지 문화기관이었다. 식민지 문화재정책에 부응하여 발굴품과 미술공예품의 전시를 통해 열등한 조선의 문화를 재현하는 공간이자 문화재의 조사, 보호, 보존 등 문화재 관리 기관이었던 조선총독부박물관은 1945년 해방 이후 미군정을 통해 국립박물관으로 이어졌다.

이 책은 오늘날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과 전시, 조사연구의 연원이기도 한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설립과 운영을 통해 열패한 식민지 문화가 어떻게 전파되었으며, 조직과 인력, 소장품의 출처와 상설전시를 통해 식민지 박물관의 토대가 어떻게 구축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더불어 일제시기 변동과 파행을 거친 고적조사 과정과 전시체제 아래 균열과 퇴락의 길을 걸어온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역사를 상세히 들여다본다. 조선총독부박물관의 실체를 파악하는 이러한 연구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사를 제대로 알아가는 것뿐 아니라 제국의 식민지 박물관의 특징을 규명하는 작업으로서도 그 의미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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