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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요강
글쓴이
토마스 아퀴나스 저
출판사
길
출판일
2020년 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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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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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 1225?~74)는 이탈리아 남부의 아퀴노(Aquino)라는 마을 근처 로카세카(Rocasecca) 성(城)에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5세가 되던 해에 그는 근처의 베네딕도 수도회 소속 몬테 카시노(Monte Cassino) 수도원에 봉헌되어 초등 교육을 받았으며, 14세에는 인근 나폴리 대학에 입학했다. 그곳 나폴리에서 새로운 탁발 수도회인 도미니코 수도회의 활동에 감명을 받아 수도회 총장의 뜻을 따라 당시 신학의 중심지인 파리 대학으로 가고자 했으나, 어머니의 반대로 감금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파리에서 위대한 스승 알베르투스 마그누스 밑에서 공부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1257년에는 보나벤투라(Bonaventura)와 함께 파리 대학 교수단에 받아들여졌다. 1259년 그는 파리를 떠나 이탈리아로 돌아가 9년 동안 교황청 소속의 학원과 수도원 등에서 강의했으며, 1269~72년까지는 다시 파리 대학에서 강의했다. 이 시기에 그의 학문 활동은 절정에 이르렀는데,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정통한 주석자임을 자처하던 라틴 아베로에스주의자들과 논쟁을 벌여 그리스도교의 진리를 옹호했다. 교황에 의해 리옹 공의회에 초청되어 가던 도중, 포사노바의 한 시토회 수도원에서 1274년 3월 세상을 떠났다. 1323년 교황 요한 23세에 의해 시성(諡聖)되었으며, 1879년에는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인 「영원한 아버지」(Aeterni Patris)에서 그를 현대 가톨릭 철학의 스승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방대한 분량의 『신학대전』을 비롯해 『대이교도대전』, 『신학요강』 등이 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와 보에티우스 등의 저서에 대한 다양한 주해서를 남겼다.

책 소개

분야인문
서양 중세 철학 1,000년을 대표하는 사상가 토마스 아퀴나스

토마스 아퀴나스는 중세 1,000년을 대표할 수 있는 철학자이자 신학자이다. 그는 서구 사상의 두 가지 뿌리인 그리스 철학과 그리스도교를 성공적으로 종합해 냄으로써 서구 사상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상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사상으로 자리 잡은 플라톤-아우구스티누스주의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수용하면서도 이를 새롭게 등장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개념과 학문 방법론을 통해 표현하기 노력했다. 그는 이 종합 작업을 단순히 상이한 의견들을 나열하거나 절충하는 방식이 아니라 근원에까지 파고들어가 비교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변형시키는 작업을 통해 이루어 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신학대전』(Summa Theologiae)과 『대이교도대전』(Summa contra Gentiles)이 있는데, 이 두 책은 워낙 방대한 분량이라 전문 학자들도 접근하기 힘든 텍스트로 유명하다. 이에 토마스 아퀴나스는 살아생전에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줄 책으로 이 책 『신학요강』을 집필하게 되었는데, 피페르노의 레기날두스라고 불리는 같은 수도회 소속 수사에게 헌정하는 형식으로 꾸며졌다. 레기날두스는 1259년부터 토마스 아퀴나스의 동료였고, 토마스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나폴리 대학에서 그의 교수직을 승계했다. 믿음, 소망, 사랑의 3부로 구성될 계획이었던 이 책은 제2부 제10장에서 갑자기 중단 ― 13세기 말의 볼로냐 수사본은 다음과 같은 말로 중단하고 있다. “토마스 아퀴나스 수사는 여기까지 집필하다가 불행히도 죽음 때문에 미완으로 남겨 놓을 수밖에 없었다.” ― 되고 말았는데, 전체 24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1부(‘신앙론’)는 ‘성사’(聖事)만을 제외하고는 가톨릭의 가르침 전체를 간결하게 요약하고 있다.

만일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저술했다는 추정이 맞을 경우에, 이 책은 그의 학문적 능력이 최고도에 도달했고 『대이교도대전』과 『신학대전』의 대부분을 이미 저술했을 때 집필한 셈이다. 비록 이 추정이 맞지 않고 좀더 이른 시기에 저술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작품은 뛰어난 완성도와 특별한 가치를 지닌 독창성을 가지고 있다. 영어본 번역자는 서문에서 이 책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 토마스의 저작들은 오직 『신학대전』과 『대이교도대전』, 그리고 『명제집 주해』 정도일 뿐이라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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