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플레인송
글쓴이
켄트 하루프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2년 3월 18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켄트 하루프

1943년에 플로리다 주 푸에블로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네브래스카 웨슬리언 대학교를 졸업한 후, 아이오와 대학교의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작가가 되기 전 그는 콜로라도의 양계농장, 와이오밍의 건설 현장, 덴버와 피닉스의 병원, 아이오와의 도서관, 위스콘신의 대안학교에서 일했고, 터키의 평화지원단과 네브래스카와 일리노이의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1984년 발표한 데뷔작 『결속의 끈The Tie That Binds』으로 와이팅 상을 받았고, 『플레인송』(1999)이 미국에서만 백만 부 이상 팔리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이 작품은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3년 출간된 『축복』은 그의 다른 모든 소설과 마찬가지로 가상의 마을 홀트를 배경으로 쓰였으며, 죽음을 앞둔 대드 루이스와 가족, 주위 사람들이 나눠 갖는 삶의 의미를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담담하게 그려냈다. 아마존 이달의 책, 셀프어웨어니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플레인송』『이븐타이드Eventide』와 함께 ‘홀트 3부작’으로 불리며 동시대 미국을 그린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2014년 11월, 평소 앓던 폐질환으로 71세에 생을 마감했다. 사후『밤에 우리 영혼은』이 출간되며 그는
총 여섯 편의 장편소설을 남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철길 위에서 외로운 유년을 걷고
인생의 기나긴 저녁나절을 보내는 이들의 삶
『축복』 『밤에 우리 영혼은』 켄트 하루프 대표작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체로 삶의 의미를 이야기하는 작가 켄트 하루프. 『축복』과 『밤에 우리 영혼은』으로 한국 독자에게도 커다란 사랑을 받아온 그의 대표작 『플레인송』을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번역과 장정으로 선보인다. 1999년 출간된 이 작품은 삼십여 년간 단 여섯 편의 소설만을 발표한 켄트 하루프의 세번째 소설로, 이후 출간된 『이븐타이드』 『축복』과 함께 ‘3부작’으로 불리며 동시대 미국을 그린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출간 당시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르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며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이후 이십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하게 사랑을 받으며 미국에서만 백만 부 이상 판매되고 TV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소설의 제목인 ‘플레인송’은 꾸밈없고 단순한 선율과 곡조를 특징으로 하는 단선율의 성가를 의미한다. 그리고 그 제목처럼, 이 작품에서 작가는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화려한 수사나 특별한 기교를 전혀 부리지 않는다. 이야기는 구불구불 흘러가는 잔잔한 강처럼 수면에 파문이 이는 일 없이 느릿느릿 진행되고, 빅토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 초가을부터 이듬해 늦봄까지 계절과 함께 변화하는 홀트의 모습은 묵묵하게 배경이 되어준다.

소설을 읽다보면 켄트 하루프가 탄생시킨 홀트라는 작은 우주가 마치 어딘가에 정말로 존재하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온통 평평한 모랫빛 땅이 펼쳐지고, 외따로 떨어진 농장에서는 암소들이 갓 태어난 송아지를 데리고 풀을 뜯고, 시내로 들어가 철로를 가로지르면 집집마다 포치에 달린 등이 거리 위로 평평하고 푸른 빛 웅덩이를 만드는 곳. 그 속에서 저마다의 상처를 견디며 일상을 살아내는 인물들은 외로움의 끝에서 곁에 있는 서로를 찾아낸다. 불행 속에 그저 닳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맞닿으면서 더 단단해지는 그들의 삶은 소설이 끝난 뒤에도 독자의 마음에 남아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