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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박 동장
글쓴이
박성택 저
출판사
삼인
출판일
2022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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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성택

1959년 여름, 전라남도 무안에서 7남매 중 한 아들로 태어나 시골에서 자랐다.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까지 제대한 뒤에 1988년 서울의 동쪽 변방인 중랑구 망우2동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묵1동사무소, 중랑구청, 망우본동주민센터 등에서 일하는 30년간 수많은 사람과 사건을 만나며 배우고 분노하고 반성하고 성숙했다. 늦깎이로 학교에 돌아가 2014년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17년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문화관광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8년 정년을 1년 앞두고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중랑구 망우본동 동장으로 2019년까지 일했고 정년퇴임과 함께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제 ‘퍼블릭 서번트의 꿈’을 추억하며 인생의 다음 장을 막 열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공무원 세계가 궁금하거나 공무원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야 할 망우동 박 동장의 공무원 31년 현장 실록!


『수고했어, 박 동장』은 2020년에 출간된 『퍼블릭 서번트의 꿈』의 개정판으로, 1988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2019년 동장으로 정년퇴직하기까지 이웃과 함께 시대를 살아온 저자의 31년 공무원 생활을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책이다. 공무원이라고 하면 철밥통이라는 말과 함께 매뉴얼에 따라 영혼 없이 문서를 처리하는 권태로운 사무원의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저자는 업무에 있어서 철저, 타인에게는 관대, 자신에게는 엄격한 태도로 평생을 일해왔다. 자기 자신의 영달을 추구하기보다 어려운 사람의 편에 서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그의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공무원에 대한 고정관념이 어느 순간 바뀌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저자의 직급별 근무 시기에 따라 세 고개로 나뉘어 있다. 첫 고개 ‘공무원의 질풍노도 청춘’은 9급 공무원 시절에서 7급 공무원 시절까지 소위 하위직 공무원이었던 22년간(1988~2009)의 이야기이고, 다음 고개 ‘돌고 도는 인생 한 걸음 한 걸음’은 6급 공무원으로 지낸 8년간(2010~2017)의 이야기, 다다음 고개 ‘시작한 자리로 처음처럼’은 5급 간부로 1년간(2018~2019) 근무한 시절의 이야기다. 그의 31년을 읽으면 우리 사회가 지난 30여 년간 어떻게 변해왔는지, 일선에서 그 역할을 담당한 실무자들이 어떻게 일해왔는지, 시대의 변화에 간섭을 받을 수밖에 없는 보통 사람들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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