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숨을 참다
글쓴이
송경동 외 15명
출판사
후마니타스
출판일
2022년 3월 14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송경동

1967년 전남 벌교에서 태어났다. [내일을 여는 작가]와 [실천문학]을 통해 작품을 시작했고, 시집 『꿀잠』『사소한 물음에 답함』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천상병문학상, 고산문학대상, 5.18들불상 등을 수상했다.

어려선 소문난 악동이었다. 중학교 2학년 국어 시간에 ‘봄비’를 주제로 시를 써 오라 했다. 숙제니 할 수 없이 써냈는데 처음으로 선생님께 ‘칭찬’을 들었다. 그 칭찬이 고마워 ‘시’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지금까지 시를 쓰고 있다. “작가가 되는 건 급하지 않다. 먼저 철저한 민주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라는 해방 전후 시인 유진오 시인의 말이 멋져 지금껏 ‘거리의 시인’으로 살고 있다.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등 파업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시민들을 위한 ‘희망버스’를 기획하고, 지난겨울 촛불 집회의 거점이자 마중물이 되어 준 ‘광화문캠핑촌’ 촌장, 예술 검열에 저항하는 거리 극장 ‘블랙텐트’ 운영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는 시민들과 함께 거리 곳곳에서 목소리를 내 왔다. 현재는 지난 정부의 문화예술인 탄압 진상을 밝히기 위한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의 간사로 일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팬데믹 2년, 불안정 노동자들의 일과 삶을 담은 르포 열한 편을 묶었다. 특고·비정규직·초단시간 근로자 등 팬데믹 이전부터 법의 테두리 바깥에 존재하던 이들이 재난 상황에서도 휴직급여나 실업급여는 물론, 정부의 각종 지원금으로부터도 소외된 채, 월수입 0원의 삶을 버텨낸 기록들이다.

직장갑질119와 길동무의 기획으로 모인 11인의 작가들은 이 르포들을 통해 지난 2년간, 국가와 기업은 무엇을 했고 또 하지 않았는지, 팬데믹은 누구에게 이득을 가져다주었고 누구에게 고통을 주었는지, 안정과 복지는 누구에게 분배되었고 누구를 제외했는지, 아파도 일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코로나 이후 우리가 제기해야 할 질문들을 정확한 곳에 던진다.

책의 말미에는 코로나 시기 고통이 어떻게 분배되었는지를 보여 주는 통계들과 코로나 이전의 한국 노동시장의 균열로 문제의 원인을 거슬러올라가 분석한 연구자 4인의 글을 같이 실어 양적·실증적 분석을 더했다. 15인의 저자들은 코로나라는 특수한 재난 상황이 아닌,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우리가 만들어 온 이 사회의 문제들이 코로나를 계기로 한층 심화되었음을 한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