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인생의 가장 잘한 결정을 의미하는 단어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겐 애증과 회한일 수도 있는 단어, [부동산].
그럼에도 모두 동의하는 목표가 있을 것입니다.
내 자녀, 가족, 지인만큼은 부동산에 관해 적어도 '나보다는' 잘 알기를,
혹은 '나만큼은' 합리적 판단을 내리길.
부동산에는 장벽이 있습니다.
금전적 장벽이 있고, 또 심리적 장벽이 있습니다.
금전적 장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심리적 장벽이 먼저 허물어져야 합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죠? ‘준비된 자’가 되는 것이 심리적 장벽일 것이고 ‘기회를 잡는 것’이 금전적 장벽일 테니까요.
안타깝게도 심리적 장벽이 주는 부담감 때문에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외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그러다 30대 중반에 이르러야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누군가 나의 10대, 20대에 이런 지식을 가르쳐 줬더라면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겠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습니다.
저의 과거를 거울 삼아, 여차저차 운 좋으면 서른 무렵에 체득할까 말까 한 내용을
10년 앞서 깨우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작은 목표라면 목표입니다.
그간 쉽다는 책은 많았지만, 진정한 첫 단계의 책, 부동산이란 단어 자체에 알러지를 가진 사람들에게 적합한 책은 없었습니다.
물론 누가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아는 것이 없으니 요구할 수도 없었겠지요.
하지만 정말 내재된 니즈도 없었을까 스스로 반문하며 써내려 갑니다.
가장 쉬운 표현과 예시, 비유를 찾기 위해 애를 씁니다.
덧붙이자면 부린이보다는 부알못에 적합한 책인 거지요.
시장이 요구하기 전에 시장의 니즈를 읽어내는 ‘김치냉장고‘나 ‘레드불’ 같은 책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