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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룡 蛟龍
글쓴이
표성흠 저
출판사
산지니
출판일
2022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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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표성흠

1946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거창고등학교, 중앙대 문창과, 숭실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수학하고 교사 교수 기자 방송작가 등을 거쳐 전업작가 생활을 했다. 1970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시 「세 번째 겨울」, 1979년 월간 [세대]지 신인문학상 소설 「分蜂」 당선으로 시인·소설가가 된 후 시집 『은하계 통신』 외 2권, 창작집 『선창잡이』 외 3권, 장편소설 『토우』(전6권)외 25권, 산문집 『우리들의 사랑은 바람이어라』 외 4권, 희곡집 『아버지 아버지 너무너무 괴로웠어요』, 동화 『태양신의 아이들』, 여행서 『우리는 지금 트로이로 간다』 기타 아동물 등 낸 책이 122권이다. 연암문학상, 경상남도문화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지금은 [풀과나무의집]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지낸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조선시대 문필가 부부, 그들의 운명적 사랑과 문학

장편소설 『교룡』은 조선 후기, 한날한시 같은 마을에서 태어난 삼의당과 담락당 하립 부부의 운명 같은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용후생’ 실학에 바탕을 둔 소설 혼을 일깨우는 남편 하립과 노동의 기쁨, 자식의 죽음에 애통해하며 삶을 노래한 아내 김삼의당 시의 세계가 교차하며 문학 부부의 이상적 세계가 펼쳐진다.

조선 후기 과거제도의 폐단에 회의하던 담락당 하립은 과거시험을 뒤로 하고, 김시습, 연암 박지원을 사표 삼아 문체혁신에 동참한다. 북학파(백탑시파)의 실용사상, 유득공, 홍대용, 최북 등 실학자들의 이야기와 천주학, 문체반정 등 시대적 배경 속에 한 지식인이 이용후생에 천착해 문학세계(산문, 소설, 명현소설)를 펼쳐나가는 과정을 면밀히 따라간다. 하립의 아내 삼례는 결혼과 함께 삼의당 당호를 받고, 남편 담락당을 지아비로 받든다. 남편에 대한 사모곡(부치지 못한 시 편지), 농사의 기쁨, 자식의 죽음(셋째, 첫째 딸)에 애통해 하는 시 세계를 펼쳐 조선 후기 여류시인 가운데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긴다.

『교룡』은 2021년 ‘우수오디오북콘텐츠지원사업(KPIPA)’에 선정되어 음성으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2022년 종이책으로 출간하여 두 사람의 생애를 글로써 담을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신사임당, 허난설헌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조선의 여성작가 삼의당 김씨의 이야기와 문학을 담고 있어, 조선시대의 새로운 여성 작가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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