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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가요 임진왜란
글쓴이
유차영 저
출판사
행복에너지
출판일
2022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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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차영

나는 황혼의 언덕길을 걷고 있는 청년이다. 1978년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3사관학교로 진학하여 2014년까지, 37년 동안 전투화를 신고, 군번표를 목에 걸고 몰입해온 그 세월의 끝자락에서 『보국훈장 삼일장』을 받았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를 싣고 흘러가는 세월의 강 물결, 그 위에 나 스스로 띄운 돛단배를 타고 바람결과 마주하여 흐르면서 7전 8기로 육군 대령이 되었고, 시인·수필가로 문단에 등단하였고, 15권의 책을, 내 인생 역사의 기록으로 출판하였다.

2008년 캐나다 퀘벡 국제군악축제 대한민국 대표단장
2010~2023년, 국방·한경·농민·중기·코스미안 신문 칼럼니스트
2014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전역, 국립서울현충원 현장 해설가
2015년 대한민국 국방역사 최초, 국가 공인 문화예술교육사
2015~2023년, 한국콜마 연수원장·KAF 대표이사·경영고문
2017~2018년, 한국농업방송 TV 『그 시절 그 노래』 고정 출연
2018~2023년, 인터넷 신문, 코스미안뉴스 선임기자
2021년 한국대중가요 100년사, 최초, 제1호 유행가스토리텔러
2021~2023년, 새마을 금고 MG TV 『百歌史傳』 고정 출연
2022년 한국창작가요작가의 날, 한국가요발전공로상 수상
2023~ 한국유행가연구원장, 유차영의 유행가스토리 TV

총칼을 찬 무인에서 붓을 든 나그네, 필객(筆客)으로 살던 어느 날, 고희(古稀)로 가는 언덕길, 그 모롱이를 돌아가다가 못다 한 말을 머금은 나를 발견했다. 아차~ 이제는 고백해야지, 푸르던 날 품은 마음과 직각으로 살아온 인생을~

그래서 손수 쓴 시, 그 시의 메시지를 그린 그림을 얽은 시집을 엮었다. 못다 한 첫사랑, 독하게 살아낸 울퉁불퉁한 나의 인생을 고백한다. 혼잡한 세상과 마주하며, 직각 걸음에 천착(穿鑿)했던 순간들 그 달콤했던 행복의 눈물방울을 또록또록 적는다. 인생은 시(詩)이고 사랑은 시(時)다. 이 시(詩)는 너에게로 흐르는 바람 강 물결이다. 나에게로 흐르는, 감사하여 행복한, 눈물의 강물이다.

책 소개

분야예술
임진왜란 발발 430년, 이순신 탄생 477년…
유행가 곡조를 타고 흐르는 우리의 역사 이야기


음악과 노래는 인간이 향유해 온 가장 오래된 문화 중 하나다. 글자가 생기기 전부터 인류는 간단한 악기를 만들고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워 생활에 윤활유를 더했을 뿐만 아니라 앞 세대의 서사와 지혜를 노래를 통해 후대로 전달해 왔다. 그런 의미에서 노래는 그 어떤 역사책보다 오래된 역사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계층과 지역을 초월하여 한 시대를 풍미한 유행가는 그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역사를 망라하고 있는 귀중한 유산이자 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대중가요 임진왜란』은 유차영 저자가 전작 『트로트 열풍』과 『곡예사의 첫사랑』 이후 2년여 만에 드러내는 ‘유행가 다시 읽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유차영 저자는 37년간 육군 장교로 복무 후 2014년 육군대령으로 전역한 예비역 베테랑이자 한국 대중가요 100년 세월에 부침하는 1백만여 곡의 유행가를 발굴하고, 그 속에 숨은 1곡 7재(작사, 작곡, 가수, 탄생, 시대, 사연, 사람, 모티브)를 통해 유행가가 담고 있는 우리의 문화와 역사를 스토리텔링하는 르포에세이 작가이다. 그의 전작 『트로트 열풍』과 『곡예사의 첫사랑』은 2020년 대한민국을 휩쓴 트로트 열풍을 대한민국 유행가 역사 100여 년의 과정으로 분석하고, 일제 억압기의 한을 담은 근대 최초의 대중유행가 ‘희망가’와 ‘사의 찬미’를 시작으로 100여 곡이 넘는 대한민국의 유행가들을 통해 흥미진진하면서도 우리의 문화와 역사가 담긴 스토리텔링을 들려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그로부터 2년 후, 유차영 작가가 새롭게 도전하는 이 책 『대중가요 임진왜란』은 430여 년 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일본에 끌려가 강제로 정착하게 된 조선 도자기 장인들과 서민들의 한을 담은 ‘조선가’를 시작으로 400여 년 만에 일본 땅에서 돌아온 ‘오색팔중울산동백’의 사연을 얽은 ‘오색팔중울산동백’에 이르기까지 임진왜란을 모티브로 삼은 다양한 유행가를 분석하며 임진왜란 속에 숨은 생생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임진왜란 때 일본에 강제로 끌려가 정착하게 되었으나 뛰어난 기술로 일본 ‘아리타 도자기’의 시조가 되었으며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의 모티브가 된 실제 인물인 도기공 백파선의 애절한 삶, 남강에서 왜군 장구 게야무라 로쿠스케를 끌어안고 강물에 뛰어들며 순절한 것으로 알려진 의녀(義女) 논개의 실제 삶에 대한 추적, 『난중일기』에 낱낱이 묘사된 군신(軍神)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이면서도 당당하게 빛나는 삶의 모습들, 임진왜란 당시에서부터 지금까지 백성을 버린 나약한 왕으로 여겨지는 선조 임금의 몽진에 대한 새로운 해석 등 유행가에 얽힌 임진왜란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은 우리에게 인문학적인 풍요와 함께 애국애족으로 단단하게 확립된 국가관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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