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복잡한 정치ㆌ사회적 요인과 함께 일상적인 시사문제의 주제가 된 지 오래고, 그 골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어가고 있다. 점점 고갈되어가는 자연자원 문제를 비롯해 생물 다양성 문제, 이상기후 문제, 지구온난화 문제 등 환경과 관련해 인류가 풀어야 할 숙제는 산적해 있지만, 그 해법은 그리 간단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은 간단하다. 인류가 원자재, 에너지, 각종 제품들을 ‘언제나 더 많이 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인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소비문화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친환경 혹은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하고, 공공 구매를 활성화시키는 등 소비 부문에서 정부와 기업의 노력에 발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무엇보다 소비자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기업과 정부와 소비자 모두에게 환경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하고 균형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묻고 답한다. 아울러 이러한 문제 제기를 통해 각 주체들이 아주 작은 부분에서부터 실천에 옮기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