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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와 잉여
글쓴이
오태영 저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22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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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태영

전남 해남에서 나고 자라 상경하여 청소년기를 보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과정을 마치고「동아시아 지역주의와 조선 로컬리티」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 다르마칼리지 강의초빙교수를 거쳐 현재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식민지 말 전시총동원 체제와 조선문학」,「해방 공간의 재편과 접경/연대의 상상력」,「전후 남성성 회복과 여성 욕망의 금기」등이 있고, 저·역서로는『오이디푸스의 눈-식민지 조선문학과 동아시아의 지리적 상상』,『아시아-태평양전쟁과 조선』(공역) 등이 있다. 제국-식민지 체제의 임계점인 ‘식민지 말’ 한국 근대문학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방법으로서의 식민지문학’이라는 관점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문학작품·여행기·지리지 등을 대상으로 체제에 의해 질서화되고 문법화된 이동의 형식들과 이동하는 주체의 욕망들, 그리고 그것들이 문화적으로 표상되는 과정에 나타난 인간의 지리적 상상에 대해 탐색하는 것을 통해 공간적 실천 행위의 주체로서 인간의 수행성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끊임없이 이동하는
인간의 욕망에 관심을 두다


이 책은 제국-식민지 체제에서 냉전-분단 체제에 이르기까지 체제 변동 과정 속에서 한국의 공간 질서가 재편된 양상에 주목했다. 문학은 체제의 질서와 문법이 마련한 인간 삶의 조건들이나 재편된 공간 질서가 구획한 경계들이 갖는 상징질서에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서사 형식으로서 소설은 서사성 구축 과정에서 체제의 실정성이나 공간 권력을 강화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체제와 공간 질서 너머를 상상할 수 있는 틈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설들을 통해 근대 이후 체제 변동과 공간 재편 과정 속에서 이동했던 개인들이 어떻게 자신들을 둘러싼 경계 너머를 꿈꾸고 욕망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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