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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속담으로 과학을 읽다
글쓴이
이보경 저
출판사
Gbrain(지브레인)
출판일
2022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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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보경

10여 년 동안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강의를 하다가 2015년부터 경기도 성남, 광주, 용인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초·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직업탐색 수업과 진로 체험강사로 활동 중이다.
현장 강의를 통해 미래 직업에 대한 중요성을 느끼며 다양한 분야의 강의와 잡지 기고,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십대 진로 길잡이》 《과학으로 보는 4차 산업과 미래직업》 《속담으로 수학을 읽다》 《속담으로 과학을 읽다》 《챗gpt 시대 10대를 위한 진로직업》 《지구를 구한 영웅에게도 과학은 살아 있다》 《알고 나면 놀라운 생활 속 과학》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과학일반
우리가 알고 있는 속담 속에 숨은 재미있는 과학의 원리!
속담은 한 사회 구성원의 삶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경험에서 전해지는 속담 속에는 날씨, 유전학, 의학,약학, 물리, 화학적 원리뿐만 아니라 자연과 사회를 관통하는 통찰력과 지혜가 담겨 있다. 세상을 보는 눈, 사람과의 관계, 자연의 이치,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이르기까지 그 사회의 풍습, 문화, 도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같다. 그것도 훈계나 따가운 질책이 아닌 익살과 풍자로 마음을 위로하며 경험에서 나온 지혜를 전한다.

그뿐만 아니라 짧고 간단한 문장 속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 안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적 지식도 풍부하게 담겨 있다. 특히 과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우리의 속담은 매우 흥미롭다. 우리 조상들의 속담은 현대과학의 언어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할지 몰라도 사물과 자연을 충분히 관찰하여 그 원인과 이치를 꿰뚫어 내는 통찰력이 매우 탁월함을 느낄 수 있다. 그중에서도 과학적 통찰력이 잘 발휘된 분야는 날씨와 기후 예측이다. 관천망기觀天望氣라는 말이 있다. 구름, 바람 등 하늘의 상태를 보고 일기를 예측하는 것인데 이것이 짧은 문장이나 어구로 전해져 일기日氣 속담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을 말한다. 전통적으로 농업국인 우리나라에서 관천망기는 매우 중요한 지혜의 유산으로 ‘햇무리나 달무리가 나타나면 비가 온다’, ‘제비가 낮게 날면 비가 온다’와 같은 오랜 관찰과 경험을 통해 전해진 것이 대부분이다.
우리나라에 유독 날씨와 기후에 관련된 속담이 많은 이유는 농사가 중요한 생업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절기와 기후를 아는 것은 농사의 성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이 책은 과학의 눈으로 바라본 속담을 이야기한다. 과학은 문명화된 현대인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 훨씬 오래전부터 우리 삶과 함께 해왔다. 풍자와 해학 안에 담긴 속담 속 과학은 정통 과학이 아닐지라도 오랜 관찰에서 나온 경험 과학으로, 소소한 생활 그 자체이다. 따라서 이 책은 아주 전문적이고 어려운 과학이 아니라 별 생각 없이 되뇌던 속담 안에 우리가 전혀 몰랐던 과학적 상식이 담겨 있었다는 것을 소개하며 즐겁게 속담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생활 속의 과학, 흥미롭고 즐거운 과학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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