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이 무엇일까요? 인권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림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질문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질문하는 인권 사전』으로
인권에 대한 궁금증을 풀고 인권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길러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
“인권? 그게 뭐예요?”
아마 이렇게 묻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을 거예요. ‘인권’이라는 말은 듣기만 해도 어려운 단어이기 때문이에요. 어른들이 보는 뉴스나 신문 같은 곳에서나 나올 법한 단어이지요. 인권이란 말은 많이 쓰지만, 어른들 중에서도 인권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거예요. 어른 대부분도 인권이 무엇인지, 인권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거든요.
지금의 어른들이 학교에 다녔을 때는 학교에서 인권이 무엇인지 알려 주지 않았을 뿐더러 그때는 ‘인권’이란 말을 잘 쓰지도 않았어요. 우리 사회가 인권을 중요한 가치라고 여기고, 예전에는 문제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인권의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도 비교적 최근의 일이랍니다. 인권은 말 그대로 ‘사람의 권리’라는 뜻인데, 우리가 지금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사실 인권 덕분에 가능한 일들이에요. 깨끗한 물과 음식을 먹을 권리, 학교에 다니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권리, 마음 편하게 화장실에 갈 수 있는 권리, 대통령·국회의원·시장을 직접 뽑을 수 있는 권리 등 지금은 누구에게나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옛날에는 불가능했어요.
옛날엔 그게 인권이라고 생각조차 못 했거나 권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이 그 권리를 독점했거든요. 인권은 수많은 사람들이 공정하고 평등한 권리를 얻기 위해 목소리 높여 싸워서 얻어 낸 ‘모두의 권리’이자 나의 권리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