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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길이 꽃길이었네
글쓴이
김호길 저
출판사
창연
출판일
2022년 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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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호길

1943년 경상남도 사천에서 태어났다. 1963년 개천예술제 제1회 시조 백일장에서 장원을 받았다. 1965년 서벌, 박재두, 김춘랑, 김교한, 조오현 등과 〈율시조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육군보병학교에 입대하여 소위로 임관하였고, 육군항공학교를 수료하여 육군항공 파일런으로 복무하였다. 월남전 전투헬기 UH-1D 파일럿으로 참전하기도 했다. 이후 대한항공에서 국제선 파일럿으로 근무하다 사직 후 도미하여 [미주중앙일보] 기자로 일했다. 1967년에는 [시조문학]에 3회 추천되어 등단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에서 미주한국문인협회를 발기하였고, 해바라기 농원(Sun Flower Farm)을 설립하였다.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에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현대시조문학상, 미주문학상, 한국펜클럽시조문학상, 시조시학상, 동서문학상, 유심작품상, 팔봉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조집 『하늘 환상곡』, 『수정목마름』, 『절정의 꽃』, 『사막 시편』 등이 있으며, 영문시조집 『Dessert Poems』와 수필집 『바하사막 밀밭에 서서』, 홑시조집 『그리운 나라』 그리고 시집 『지상의 커피 한 잔』 등을 써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김호길(金虎吉) 시인의 새 시조집 『모든 길이 꽃길이었네』는 60년 가까이 시조를 써온 우리 시조시단의 한 원로급 거장(巨匠)이 우리에게 건네는 삶과 기억의 오래고도 따뜻한 축도(縮圖)라고 할 수 있다. 산수(傘壽)를 눈앞에 둔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치열하게 시조를 짓는다는 일”이 운명적으로 자신에게 다가왔고 또 스스로는 “시조 삼장육구에 홀려 참 치열하게” 살아왔노라고 고백하고 있다. 살아온 날들에 대한 충일한 그리움과 다시 신발 끈을 조이면서 미학적 진경(進境)을 열어가려는 남다른 의지가 시조집 안에서 온통 수런거린다. 그렇게 시인은 지나온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어떤 순간들, 사람들, 사물들, 장면들을 불러내어, 시간의 풍화를 견디면서 선명하게 인화된 기억들을 우리에게 정성껏 보여준다. 그가 선사하는 기억은 대체로 그리움에 감싸인 근원적인 것들인데, 그만큼 이번 시조집은 시인에게 가장 절실한 그리움의 대상이 되는 세목들로 짜여있다 할 것이다.
-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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