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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포에티카
글쓴이
최상욱 저
출판사
서광사
출판일
2022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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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상욱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하이데거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저서로는 『진리와 해석』(다산글방, 2002), 『하이데거와 여성적 진리』(철학과 현실사, 2006), 『니체, 횔덜린, 하이데거,그리고 게르만 신화』(서광사, 201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메타포로 읽기』(서광사, 2015) 등이 있고, 역서로는 『셸링』(동문선, 1997), 『철학자들의 신』(동문선, 2003), 『니체전집 4』(책세상, 2001), 『횔덜린의 송가〈이스터〉』(동문선, 2005), 『횔덜린의 송가〈 게르마니엔〉과〈 라인강〉』(서광사, 2009),『죽음과 삶의 드라마로서 인간의 유한성』(서광사, 2017)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하이데거의 인간론」, 「하이데거의 언어론」, 「하이데거의 자연론」, 「거주하기의 의미에 대하여」, 「하이데거에 있어 생명의 의미」, 「빛의 메타포에 대한 존재론적 변형」, 「하이데거에게서의 예술의 본질」,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에 있어 이웃 개념에 대하여」, 「귀의 메타포에 대한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변형」, 「하이데거와 엘리아데의 성스러움에 관한 고찰」, 「그리스도교에 대한 니체의 평가」, 「하이데거의 시원 개념에 대하여」,「하이데거의 대지 개념에 대하여」, 「니체에 대한 하이데거의 초기해석(1936-37)의 존재사적 위치」, 「하이데거의 존재언어의 특징들」,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에 있어 죽음의 의미」, 「아리스토텔레스의 시간론에 대한 하이데거의 비판」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이 세계와 자연에는 수많은 길들이 있다. 그 길들은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 그들이 각각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걸었던 흔적들이 길이 되고, 여러 사람들이 그 길을 걸을 때, 그것은 큰 길이 된다. 그렇다고 큰 길이 항상 옳은 길은 아니다. 각자에게는 자신에게 고유한 길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좁은 길, 오르막길, 샛길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왜냐하면 좁은 샛길은 큰 길로 인해 감춰져 있었던 새로운 장소로 우리를 인도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거의 모든 작품(작가)들은 처음에는 좁은 샛길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큰 길이 되었다. 큰 길이 되었을 때, 그 길은 샛길 때 가졌던 감격과 흥분을 상실하게 되었다. 그때 또 다른 작품(작가)들이 등장하여, 길의 방향을 바꿔 놓는다.

그리스와 히브리 우주 창조 신화, 인간 탄생 신화를 다루면서 왜 그리스와 히브리 사람들이 서로 다른 신과 인간에 대한 이해를 갖게 되었는지, 아폴론 신화와 플라톤 철학이 어떤 배경에서 등장하게 되었고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아폴론 신화와 플라톤 철학이 본질의 힘을 잃었을 때, 디오니소스 신화와 니체 철학이 나타나서 전적인 부정과 해체를 시도했다는 점을 살펴보았다. 그러면서 디오니소스적 인간의 전형으로 햄릿을 다루었다.

오이디푸스 왕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운명의 관계, 비극적 영웅의 모습을, 안티고네를 통해 결단하고 행동하는 인간의 모습과, 그에 따른 남성/여성, 개인/국가, 삶/죽음의 문제를 다뤘고, 이때 죽음에의 존재를 강조한 하이데거의 철학을 살펴보았다.

그 후 서사극 오디세이아와 사회 비판 이론을 통해 신화와 계몽의 관계를 살펴보았고, 이를 위해 칸트부터 헤겔, 포이에르바하, 맑스의 철학들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사회 비판 이론가들이 혁명적 작품으로 평가한 카프카의 작품을 해석하고, 마지막으로 시지푸스 신화와 카뮈 철학을 통해 부조리한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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