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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딕 이야기
글쓴이
엘리자베스 개스켈 저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22년 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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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엘리자베스 개스켈

영국 빅토리아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영국 런던에서 목사의 딸로 태어났으나,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너츠퍼드의 이모 집에서 성장했다. 젠트리 계층의 여성에게 주어졌던 전통적인 교육을 받았으나 아버지와 이모의 권장으로 독서와 글쓰기를 즐겼다. 1832년 유니테리언 목사인 윌리엄 개스켈과 결혼하여 맨체스터에 정착한 뒤 남편을 도와 빈민구제 등의 사회사업에 힘쓰고 어머니로서의 삶에 충실하다가, 삼십대 후반에 어린 아들을 잃은 뒤 극심한 슬픔을 잊기 위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다.

이때 탄생한 작품이 빈민의 비참한 생활과 노동자의 참상을 그린 장편 『메리 바턴』(1848)이다. 이 작품은 노동자 문제에 대한 참신한 접근으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목사였던 그녀의 남편은 자선 단체를 운영하며 빈민층을 교육했고, 그들 부부는 찰스 디킨스, 존 러스킨, 샬럿 브론테 등 당대 작가, 저널리스트, 사회개혁자들과 교류했다.

적극적인 인도주의자였던 개스켈은 찰스 디킨스의 잡지 [하우스홀드 워즈]에 연재한 『남과 북』에서 고용주와 노동자들, 기득권자와 소외된 자들이 사회적 화해를 이루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사회소설가로서 입지를 확실히 했다. 또한 샬럿 브론테와 친분을 쌓고 평생지기 친구가 되었으며, 전기 『샬럿 브론테의 생애』를 쓰기도 했다.이 작품은 뛰어난 문학작품인 동시에 가치 있는 전기기록이다.

인간의 선의와 종교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으면서 19세기의 사회문제와 당대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개스켈은 만년까지 『실비아의 연인들』『사촌 필리스』 등의 장편소설과 수십 편에 달하는 중·단편을 발표했다. 1865년 『아내와 딸들』 완성을 앞두고 갑자기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 미완성 유고는 1866년에 출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상을 죄어오는 불안, 미지의 존재에 대한 공포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고딕 문학의 고전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고딕 이야기』가 [은행나무 세계문학전집 에세(ESSE)] 제4권으로 출간되었다. 총 일곱 편의 중단편 중 여섯 편이 국내 초역으로 소개되는 『고딕 이야기』는 일상을 죄어오는 불안과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공포를 그린 고딕 단편집이다. 고딕 문학의 고전으로 불리는 개스켈의 작품들은 그의 문학에 극찬을 아끼지 않은 찰스 디킨스가 편집 및 발행한 「하우스홀드 워즈」를 비롯해 여러 잡지에 발표되어 문단의 호평을 받았다. 개스켈은 산업화와 사회계급을 주제로 한 사실주의적 작품 『메리 바턴』과 『크랜포드』 등으로 잘 알려져 있으나, 여성의 목소리를 담은 중단편들을 발표하여 메리 셸리, 샬럿 브론테와 함께 ‘여성 고딕’ 장르를 이끌기도 했다.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싹한 일화를 다룬 「실종」과 「대지주 이야기」부터 산골짜기의 대저택과 불가사의한 저주가 등장하는 중편 「빈자 클라라 수녀회」, 신비로운 동화 같은 단편 「궁금하다, 사실인지」까지, 『고딕 이야기』는 공포의 근원을 그리는 동시에 인간의 다채로운 내면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으스스하고도 섬뜩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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