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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건축
글쓴이
드니 올리에 저
출판사
열화당
출판일
2022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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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드니 올리에

프랑스 파리대학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은 후 작가, 편집자로 활동했다. 1993년 미국 예일대학교 불문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뉴욕대학교 프랑스문학 사상 문화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바타유 전문 연구자인 그의 주요 연구 분야는 이십세기 프랑스문학, 문학과 정치, 문학사 이론이다. 갈리마르에서 출간된 『조르주 바타유 전집』과 『미셸 레리스 전집』의 책임편집을 맡았고, 『옥토버(Octorber)』지의 편집위원으로 있다. 주요 저서로 『반건축: 조르주 바타유의 사상과 글쓰기(La prise de la Concorde: Essais sur Georges Bataille)』(1974), 『사회학회 1937?1939(Le College de Sociologie 1937?1939)』(1979), 『산문의 정치(Poli-tique de la prose)』(1982), 『결국 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 apres tout)』(1995), 『예술가의 시련(Epreuves d’artiste)』(1996), 『신, 여자(Dieu, la femme)』(2016)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인간의 얼굴이 개인의 존재를 표현하듯, 건축은 사회의 존재 그 자체를 표상한다. 인간 사회의 이상과 권위는 대성당과 궁전 같은 기념비적 건축의 형태로 세워져 민중에게 호소하거나 침묵을 강요한다. 조르주 바타유는 건축이라는 말의 의미가 아니라 그 ‘작용’에 주목해 ‘반건축적’이고 ‘비구축적’인 글쓰기를 전개함으로써, 건축이 상징해 온 서구적 사유의 전통을 전복한다. 말할 수 없는 것, 불가능한 것을 건드리는 바타유의 글쓰기는 인간 우월성의 하찮음을 폭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인 ‘반건축(反建築)’이 함축하는 의미다. 저자 드니 올리에는 독창적인 방식으로 바타유의 반건축적 사상과 문학을 심도있게 분석한다. 서구의 인본주의적 문명 배후에 감춰진 차원을 드러내고 그 사회의 한계와 모순에 주목하는 이 책은, 건축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을 전제로 한 서구 주류 철학의 전통과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합리와 발전의 신화를 바라보는 비판적 시각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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