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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울림 떨림
글쓴이
박찬원 저
출판사
라의눈
출판일
202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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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찬원

박찬원은 사진가, 수채화가, 수필가다. 동물에서 생명의 의미와 삶의 가치를 탐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하루살이, 돼지, 말, 젖소 등 동물과 인간을 주제로 14회의 사진 개인전을 했고, 20여 회의 수채화 그룹전에 참여했다. 그는 38년간의 기업인, 3년간의 대학교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뒤늦게 상명대 예술디자인 대학원에 들어가 순수사진 전공으로 조형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성그룹에 입사해 CJ제일제당, 삼성자동차, 삼성전자 등에 근무했고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코리아나화장품 사장을 역임한 전설적 마케팅 전문가이기도 하다. 『사진 울림 떨림』 『사랑한다 루비아나』 『말은 말이 없다』 『어떤 여행』 『꿀 젖 잠』 『사진하는 태도가 틀렸어요』 『당신이 만들면 다릅니다』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예술
동물 사진가 박찬원이 젖소로 돌아왔다. 그는 이미 하루살이, 나비, 거미, 돼지, 말의 작업을 한 바 있어 동물 사진가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다. 그는 동물로부터 생명과 삶의 의미를 반추하는 작업에 천착해왔다.

사진을 통해 동물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역설적으로 소란스럽고 복잡한 인간의 세계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깊은 철학과 사유의 세계를 만난다. 그가 처음 젖소 목장에 간 날, 목장주는 그에게 책 한 권을 선물한다. 바로 십우도(十牛圖)다. 불교에서는 도를 찾는 과정을 잃어버린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하는데 이를 10단계로 그린 그림을 말한다. 늦은 나이에 사진을 시작한 작가는 줄곧 소를 찾기 위해 애써왔는지도 모른다.

젖소 작업을 하면서 저자는 사진이 도를 찾는 작업과 다르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 책은 저자가 만학도로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겪은 사진 공부 이야기를 담은 책 『사진하는 태도가 틀렸어요』의 완결편이라 할 만하다. 이제는 동물 사진가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한 저자가 사진에 대해 하는 이야기는 그가 고민한 만큼 깊은 울림을 준다.

사진하는 마음가짐, 기획, 촬영, 작품화, 생각 키우기, 리뷰, 전시, 홍보, 책 쓰기 등 작품의 모든 과정을 에세이로 풀어낸 것도 흥미롭다. 사진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부터 전문 사진작가를 꿈꾸는 사람까지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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