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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
글쓴이
구한나리 저
출판사
돌베개
출판일
2022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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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구한나리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소설 안에서 우리의 세계를 끊임없이 무너뜨리고 새로 짓는다. 2009년 「신사의 밤」으로 일본에서 유학생문학상에 입선하고 2012년 장편 『아홉 개의 붓』으로 조선일보 판타지문학상을 받았다. 『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 『여섯 성이 사는 나라』를 썼고 단편집 『교실 맨 앞줄』, 『질긴 매듭』, 『사라진 아내가 차려준 밥상』에 참여했다. 환상문학웹진 『거울』 편집위원이자 필진으로 활동하며 거울 중단편선과 엔솔로지에 참여하고 있다. 소설 초고를 항상 만년필로 쓰는 문구 마니아이기도 하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아끼는 수첩에 좋아하는 필기구로 사각사각 써 내려간,
남몰래 간직해 온 아홉 편의 비밀


구한나리 작가의 첫 단독 소설집 『올리브색이 없으면 민트색도 괜찮아』가 출간되었다. 문구를 테마로, 10대 소년 소녀의 다채로운 일상과 섬세한 감정을 그린 아홉 편의 소설을 엮었다. 2012년 장편 『아홉 개의 붓』으로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웹진 『거울』 편집위원이자 제8회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창작뿐 아니라 좋은 소설을 발굴하는 활동도 함께해 왔다. 이번 소설집에는 현직 교사로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10대 청소년들의 관심사와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았다. 책 마지막에 실린 문구 소개 페이지는 널리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임진아의 그림으로 아기자기함을 더했다.

문구 마니아인 작가의 개성이 각 편마다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청소년뿐 아니라 비슷한 취미와 취향을 지닌 독자까지 끌어안는 매력이 있다. 주류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세계를 소중하게 여기고, 조심스럽게 가꾸어 갈 줄 아는 10대들의 모습이 반짝인다. 책장을 덮으면 아끼는 수첩에 좋아하는 필기구로 써내려 간 혼자만의 비밀을 읽은 기분이 든다. 소소하지만 빛나는 하루를 놓치지 않고 수집한 다이어리처럼, 마음속 책꽂이에 오래 간직하고 싶어지는 선물 같은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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