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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글쓴이
전호근 저
출판사
사우
출판일
2022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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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전호근

성균관대학교에서 유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과(철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이다.
저서로는 은사이신 안병주 선생과 함께 『역주 장자』를 펴냈다. 아내와 더불어 『공자 지하철을 타다』를 쓰고, 아이들을 위해 『열네 살에 읽는 사기열전』을 썼다. 또 『한국철학사』, 『고전 함께 읽기』, 『대학 강의』, 『장자 강의』, 『번역된 철학, 착종된 근대』(공저), 『강좌한국철학』(공저), 『논쟁으로 보는 한국철학』(공저), 『동양철학산책』(공저), 『동서양고전의 이해』(공저), 『철학자가 사랑한 그림』(공저)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인물사전
동양철학의 권위자 전호근 교수가 서로의 삶을 밝혀준 스승과 제자 이야기 17편을 들려준다. 신분을 차별하지 않고 가르침을 베풀었던 훌륭한 교육자 공자와 그 제자들, 제주도로 유배된 스승 김정희를 잊지 않고 끝까지 정성을 제자 이상적,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시대를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로 평생 교류했던 황희와 기대승,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뒤에 남은 제자 최시형을 생각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던 동학의 창시자 최제우, 운명처럼 만나 하루하루를 영원처럼 살다 간 유영모와 함석헌…. 멀리 중국 춘추전국시대부터 20세기 한국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배경은 달라도 한결같이 평생 사제간의 우정을 가꾸고 키운 이들의 아름다운 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이들이 나눈 우정은, 스승도 없고 제자도 없는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성실하게 옛글을 읽고 연구한 저자가 들려주는 당시의 시대 상황과 역사적 배경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스승과 제자는 본디 우정을 나누는 관계다. 우정에 관한 수많은 금언이 있지만 그중 스승과 제[자 간의 우정이야말로 으뜸이 아닐까. 그 둘 사이에는 상하도 없고 시기도 질투도 없고 경쟁도 없다. 그러니 이보다 따뜻하고 정겹고 긍정적인 관계는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_‘들어가며’ 중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스승이 없다. 스승이 없으니 제자도 없다. 지식 판매자와 지식 소비자가 있을 뿐이다. 우정은 사라지고 거래만 남은 현실에서 사제간의 진정한 의미를 탐구한 이 책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되찾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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