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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시여, 침을 뱉어라
글쓴이
김수영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2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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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수영

시인. 1921년 서울 종로에서 태어났다. 1935년부터 1941년까지 선린상고(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재학했고, 성적은 우수했으며 특히 주산과 미술에 재질을 보였다. 거쳐 동경 상대에 입학했고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연극을 공부하던 중 1944년 조선 학병 징집을 피해 귀국했다. 곧 중국 길림으로 이주하고 연극 활동을 하다가 해방 후 서울로 돌아왔다. 1945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에 입학하였으나 한 학기 만에 자퇴했다. 심영 등과 연극을 하다가 1946년 문학으로 전향했고 그후 연희전문 영문과 4년에 편입했다. [예술부락] 2호에 시 「묘정의 노래」를 발표했고, 김경린, 박인환과 함께 시집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을 출간하였고 김병욱, 박인환, 김경희, 임호권 등과 [신시론] 동인 활동을 했다.

1950년 한국 전쟁 중 북한군 문화공작대에 강제 동원되어 군사훈련을 받다 탈출했으나 서울에서 체포되어 부산 거제리 포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1952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 부산, 대구에서 통역관 및 선린상고 영어교사로 지냈다. 1957년 한국시인협회상 제1회 수상자가 되었다. 1959년 첫 시집이자 생전에 발간한 유일한 시집인 『달나라의 장난』(춘조사)을 출간했다. 1960년 4·19혁명 발발. 이후 현실과 정치를 직시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시, 시론, 시평, 번역 등을 잡지와 신문 등에 발표하며 왕성한 집필 활동을 보였다. 만년에는 자신을 번역가로 소개하기도 했다. 1968년 6월 15일, 귀가하던 중 집 근처에서 버스에 치여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 숨을 거뒀다.

책 소개

분야
독창적 시론과 초월적 언어관으로

한국문학의 정전이 된 김수영의 시학

“예술의 본질에는 애수가 있을 수 없다.

진정한 예술 작품은 애수를 넘어선 힘의 세계다.”

▶그의 글은 희망의 ‘내용’을 서술하지 않는다. 차라리 희망의 ‘형식’을 발생시킨다. 문자 그대로 ‘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김수영이 사랑했던 단어, ‘모험’. 그의 글을 읽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리가 뜨거워진다. 나는 다시 또 그의 글을 펼쳐 놓을 것이다. -김행숙(시인)

▶그는 위대한 시인의 제일 난제인 위대한 산문가였다. 그의 시는 시인들로 하여금 시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넘어서 시를 쓰고 싶게 만든다. 그의 산문은 사람들로 하여금 시를 읽는 것을 넘어서 세상 모든 것들 안에 시가 숨어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이응준(시인·소설가)

▶우리는 여전히 그가 정초한 시와 현실의 관계항 아래 시를 이해하고 있으므로, 21세기에 시를 읽고 쓴다는 것은 김수영이라는 정초석을 기준으로 하여 이뤄질 수밖에 없다. 우리에게 선택지는 두 가지뿐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김수영을 계승하여 다음을 향하거나, 김수영을 부정하고 다른 길을 찾아 떠나거나. -황인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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