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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글쓴이
권민경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22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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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권민경

시인.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 『온갖 열망이 온갖 실수가』 청소년 시집 『고양이가 사료를 아드득 까드득』 등을 썼습니다. 좋아하는 일과 싫어하는 일, 해야 하는 일을 구분하려 애씁니다. 할퀴지 않고 해치지 않는 사랑을 익히는 중입니다. 고양시에서 고양이와 삽니다.

책 소개

분야시
삶과 한데 엉긴 꿈을 위해
눈을 크게 뜨고 소리 내어 외는 기도

권민경 시인의 두 번째 시집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가 민음의 시 296번으로 출간되었다. 첫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에서는 꿈과 생, 그 사이에 벌어진 상처의 수많은 면면들을 생생하고 세밀하게 재현해 냈다면 이번 시집에서는 꿈과 생을 한데 뒤섞어 버린다. 얼마간 선언적인 제목처럼, 시인은 꿈을 잠든 뒤에 꾸지 않고, 깨어 있는 동안의 삶 속에서 속속들이 골라낸다. 꿈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당장 잡아챌 수 있는 것이라는 듯. 꿈과 분리된 민낯의 삶은 전보다 더욱 지독하고, 삶으로부터 솎아 낸 꿈은 더욱 처절하다. 시인은 자신을 ‘칼잡이’라 정의 내리고, 삶을 부수고 때로는 달래 가며 그만의 꿈 찾기를 끝까지 밀고 나간다. 시집 『꿈을 꾸지 않기로 했고 그렇게 되었다』는,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는 깨달음 이후 어떻게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지를 탐구해 보려는 과정의 기록으로, 꿈이라는 말이 지닌 부드럽고도 비현실적인 감각을 너무도 현실적이고 치열한 감각으로 바꾸어 놓는다.

ⓒ권민경,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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