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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와 정체성
글쓴이
은용수 저
출판사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일
202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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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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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용수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이며, 영국 라우틀리지(Routledge) 출판사의 IR Theory and Practice in Asia 총서 편집장을 맡고 있다. 국제정치이론을 주로 연구해 왔으며 특히 대안적인 시각으로 기존의 문제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방향을 찾는 데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연구로는 약소국의 주체적 행위성과 21세기의 새로운 국제질서를 논의한 논문 “Unpacking the dynamics of weak states’ agency”(2022), 질 들뢰즈의 리좀(rhizome) 개념을 중심으로 국제정치연구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논문 “Calling for IR as “becoming-rhizomatic””(2021), 그리고 서구중심주의라는 오랜 문제를 자기성찰적으로 접근한 논문 “An Intellectual Confession from a Member of the ‘Non-Western’ IR Community: A Friendly Reply to David Lake’s “White Man’s IR””(2019)이 있으며, 탈서구적 국제정치이론 개발과 관련된 지식사회학적 난제와 해법을 제시한 저서 What is at Stake in Building “Non-Western” IR Theory?(2018)가 있다. “혼종 식민성: 탈식민주의로 바라본 한국의 외교안보정책”이라는 논문으로 2021년도 한국국제정치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책 소개

분야대학교재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은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정체성은 본질적 실체인가 아니면 정치적 수단에 불과한 것인가? 지속되는 것인가, 해체되고 사라질 수 있는 것인가? 『국제정치와 정체성』은 어느 한쪽을 택하지 않는다. 양분된 진영에서 어느 한편이 맞다고 주장하지 않고 양측의 시각과 관심사항이 모두 활용되고 수용될 수 있는 포괄적인 인식과 논리의 장을 제공한다. 현대철학의 생성존재론에 기초해서 정체성을 “되어가는”(becoming) 다양체로 새롭게 개념화하고 이를 프랑스 철학자 질 들뢰즈의 배치이론에 대입하여 정체성은 본질적 실체처럼 작동할 수도 있고 동시에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는 것을 논증한다. 정체성이란 개념 자체를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제3의 길을 제안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책의 입장은 국제정치학을 비롯해서 사회학과 심리학에서도 생소하게 들릴 수 있다. 과연 이 책은 우리에게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더 나은 답을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일까?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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