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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녀 힙합
글쓴이
이진송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2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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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진송

‘투니버스’와 〈토요미스테리 극장〉에 열광하던 어린 시절을 거쳐 ‘오만거때만거’ 다 보고 인터넷을 엄청 많이 하는 작가로 자랐다. 다행히 미디어 비평이라는 작업이 방패막이 되어주었다. 제철 과일 같은 대중문화를 그때그때 들여다보며 해석하는 것을 좋아한다.

『경향신문』에 「이진송의 아니 근데」 칼럼을 연재하고, 독립잡지 「계간홀로」와 팟캐스트 ‘밀림의 왕’을 만든다. 쓴 책으로는 『연애하지 않을 자유』 『하지 않아도 나는 여자입니다』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차녀 힙합』, 공저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비혼』 『미루리 미루리라』 『미운 청년 새끼』가 있다.

글 쓰고 말하고 현대문학을 가르칩니다. 수상한 이야기를 좋아해요. 『경향신문』에 「이진송의 아니 근데」 칼럼을 연재하고, 독립잡지 「계간홀로」와 미루는 사람들을 위한 팟캐스트 〈밀림의 왕〉을 만들고 있다. 『아니 근데 그게 맞아?』 『차녀 힙합』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하지 않아도 나는 여자입니다』 『연애하지 않을 자유』 등을 썼다. 공저로는 『미운 청년 새끼』 『하고 싶으면 하는 거지 비혼』 『미루리 미루리라』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가정이라는 정치적 장소에서
처음 사랑하고 최초로 상처받으며 만들어지는 차녀의 세계
마음 한구석에 켜켜이 쌓인 사소하고 미묘한 서러움과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결핍의 근원에 대하여


내 성격이 이상한 걸까? 우리집이 유별난 걸까? 너무 사소하고 미묘해서, 치사하고 유치해서, 차마 말하지 못했던 그 모든 서러움의 뿌리를 찾아 과거를 되짚어보는 『차녀 힙합』은 둘째 딸의 입장에서 가족 역학 관계와 사회적 맥락을 살펴보는 작업이다. ‘둘째’라는 존재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온전한 애정을 향한 갈망과 우선순위에서 끊임없이 밀리는 주변부의 경험을 한데 합쳐 ‘차녀성’이라 이름 붙인 전국둘째연합 회장 이진송이 썼다.

사람들은 모두 개별적이고 고유하지만, 처한 위치나 상황에 따라 놀라울 만큼 비슷한 경험을 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한 사회에서 통용되는 보편적인 가치 체계에 따라 개인은 저마다의 역할과 권한을 부여받는다. 자신의 역할이 속한 공동체 안에서, 또는 사회적으로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지는가에 따라서 그 권한은 크거나 작으며, 짊어져야 하는 부담의 모양도 비슷비슷하다. 타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종종 ‘내가 겪은 일이랑 똑같네!’ 공감하게 되는 이유도 그래서다. 정상가족 이데올로기가 여전히 공고한 만큼, 태어나자마자 ‘또 딸’이자 아들이 아닌 ‘꽝’으로 집안에서 소외당했던 둘째 딸의 이야기는 어느 한 개인만의 특수한 삶이 아니다. 딸은 출가외인으로 여겨지던 전통이 아직 유효하던 때부터 현재의 ‘딸 바보’ 열풍까지, 그사이에 태어나고 자란 무수한 딸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 책은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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