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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근대를 만나다
글쓴이
변경희 외 1명
출판사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일
2022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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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변경희

미국 패션 인스티튜트 오브 테크놀로지의 미술사학과 부교수이다. 아시아의 예술과 중세 유럽의 예술을 다룬 다수의 논문을 집필했으며, 특히 아시아 예술 컬렉터들을 논한 연구 중에서 『조형디자인연구』(2015년 12월)에 실린 「도자기에 관한 열정: 북미의 동아시아 공예 수집에 관한 역사적 고찰」(2015)이 대표적이다. 현재 진행 중인 연구는 유럽과 북미 아시아계 미국인의 시각문화와 동아시아 미술 수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 밖에도 전근대 유라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장식예술품 무역, 단어와 이미지의 상호작용, 예술 소장품의 역사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이루어진 다양한 문화적 교류를 다룬 논문 「A Journey Through the Silk Road in a Cosmopolitan Classroom(국제적인 강의실에서의 실크로드 여행)」은 『Teaching Medieval and Early Modern Cross: Cultural Encounters(중세와 근대 초 문화교차 가르치기)』(2014)에 실렸다. 2015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방한연구펠로십을 받았고, 2018~2021년 전미 인문학기금 지원을 받아 연구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현재는 『School Uniforms in East Asia: Fashioning State and Selfhood(동아시아의 학교 교복 연구: 국가관과 자아를 표현하다)』라는 책을 집필 중이다.

책 소개

분야예술
‘패션’이라는 시각 매체를 통해 근대 동아시아의 역사와 사회경제상, 대중문화, 예술까지 폭넓은 영역을 상세하게 풀어낸 책. 지금까지 패션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가 있었으나 일국적 관점에서 벗어나 한중일의 패션을 함께 조망한 책은 없었다. 특히 이 책은 서구 열강과 만나면서 전통 복식에서 서구식 복식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 동아시아의 근대 시기를 다룬다. 현대인과 마찬가지로 근대 아시아인들도 패션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와 정체성을 표현했다. 패션을 깊이 탐구하면, 정치사보다도 더 실제적인 당시의 사회상을 가늠할 수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동 중인 패션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된 집필진은 저마다 독창적인 방법론을 활용해 패션에 투영된 정치와 사회, 문화적 담론들을 자세히 밝혀냈다. 제복에서 부채까지, 당시 유행하던 패션의 구체적인 모습을 200여 개의 도판과 함께 생생하게 들려주는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근대 동아시아의 패션 문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근대 동아시아의 역사를 새롭게 해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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