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다람쥐는 이름 그대로 하앞다리와 뒷다리 사이에 있는 얇은 피막을 날개처럼 펴고 날아갈 수 있는 동물입니다. 시베리아나 만주, 우리나라 중북부 지방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희귀한 동물인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그 수가 줄어들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습니다. 책은 하늘다람쥐의 습성과 살기 좋은 환경이 어떤 곳인지 알려줍니다. 그런데 숲에 골프장이 들어서면서 하늘다람쥐가 위험에 쳐했습니다. 나무가와 숲이 사라지면 하늘다람쥐는 살 곳을 잃고 맙니다.
골프장은 하늘다람쥐의 둥지만 망가뜨리는 게 아니라 오랫동안 그곳에 깃들어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도 망가뜨려요. 골프장 예정지 주변의 마을 사람들은 골프장을 짓지 말고, 자연 그대로 두라고 오랫동안 집회를 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엔 벌써 5백 개가 넘는 골프장이 있대요. 여기에 더 많은 골프장이 필요할까요? 지금 강원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골프장 건설 반대 싸움의 현실과 집을 잃을 위기에 놓인 하늘다람쥐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