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입센 평전 [모던 연극의 초석 헨리크 입센]을 출간한 김미혜 교수가 입센의 희곡 전 작품을 번역(완역)했다. 국내에서 헨리크 입센을 논할 때 김미혜 교수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입센 사랑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입센은 1828년에 태어나 1906년에 서거할 때까지 모두 25편의 희곡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입센이 1850년에 발표한 단막시극 [전사의 무덤(Kœmpehøjend)]과 1853년에 발표한 3막의 동화희극 [한여름 밤(Sancthansnatten)]은 입센 자신이 자신의 전집에 넣는 것을 꺼렸기 때문에, 그의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여 노르웨이에서 출판된 [입센 희곡 전집(Samlede Verker)]에서도 원전을 찾을 수 없어 수록되지 못했다. 전집에는 이 두 작품을 제외한 23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전집에 수록된 작품은 [카틸리나], [솔하우그에서의 잔치], [외스테로트의 잉게르 부인], [헬겔란의 영웅들], [사랑의 희극], [왕위 주장자들], [브란], [페르 귄트], [청년동맹], [황제와 갈릴리 사람] 1·2부, [사회의 기둥들], [인형의 집], [유령], [민중의 적], [들오리], [로스메르스홀름], [바다에서 온 여인], [헤다 가블레르], [대건축가 솔네스], [어린 에욜프], [욘 가브리엘 보르크만], [우리 죽어 깨어날 때] 총 22작품이나, 2부로 나뉘어 있고 각기 다른 제목이 붙어 있는 [황제와 갈릴리 사람]을 두 편으로 보면 모두 23작품이다. 작품들은 발표 연도를 기준으로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