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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겔란의 영웅들, 사랑의 희극
글쓴이
헨리크 입센 저
출판사
연극과인간
출판일
2022년 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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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헨리크 입센

헨리크 입센은 흔히 ‘사회문제극’의 극작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가 남긴 작품의 스펙트럼은 매우 광범하다. 입센은 1850년 필명으로 발표된 <카틸리나>로써 극작가로 데뷔했으며 ‘3막의 극적 에필로그’라는 부제가 붙은 <우리 죽어 깨어날 때>(1899)까지 반세기에 걸쳐 1편의 단막극을 포함하여 모두 25편의 희곡을 썼다. 그의 극작품들은 초기의 민족적 낭만주의극, <인형의 집>(1879)으로 대표되는 사회문제극, <들오리>(1884)로부터 시작되는 인간의 영혼 깊은 곳을 탐색하는 상징주의극으로 굳이 범주화할 수 있겠다.

민족적 낭만주의에 싸여있던 입센은 음습하고 편협한 고국을 떠나 자의적 망명으로 1864년부터 27년간 이탈리아와 독일에 머물렀다. 그 기간 동안 입센은 비로소 노르웨이의 지방성을 극복했고 유럽은 물론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했다. 고국을 멀리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입센은 본격적으로 ‘명제극의 창시자’, ‘사회변혁의 옹호자’, ‘삶의 위선에 반대하는 투쟁자’, ‘천박한 소시민적 삶의 투쟁자’가 될 수 있었다.

입센의 대표작들로는 <페르 귄트>(1867), <인형의 집>, <유령>(1881), <민중의 적>(1882) 등이 거명되고 있으나 어느 작품에서든 한 개인의 자유와 그에 따른 책임, 삶에서의 모토와 원칙을 고수하려는 치열한 투쟁을 읽어낼 수 있다. 희곡은 물론 매우 많은 시를 썼고, 화가이기도 했던 입센은 자신이 정력적으로 활동하던 때의 조국이 스웨덴의 지배하에 있었고 민도가 낮았기 때문에 신이 자신에게 부과한 소명이 “바로 민중을 일깨우고 크게 생각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라 굳게 믿었고 그 소명을 실천하기 위해 작가로서 평생 투쟁했다. 입센은 현재 세계 GDP 5위 안에 드는 부국(富國) 노르웨이가 가장 자랑하는 시인이며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는 그야말로 입센의 도시로 잘 가꾸어져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2010년 입센 평전 [모던 연극의 초석 헨리크 입센]을 출간한 김미혜 교수가 입센의 희곡 전 작품을 번역(완역)했다. 국내에서 헨리크 입센을 논할 때 김미혜 교수를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입센 사랑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입센은 1828년에 태어나 1906년에 서거할 때까지 모두 25편의 희곡 작품을 남겼다. 그러나 입센이 1850년에 발표한 단막시극 [전사의 무덤(Kœmpehøjend)]과 1853년에 발표한 3막의 동화희극 [한여름 밤(Sancthansnatten)]은 입센 자신이 자신의 전집에 넣는 것을 꺼렸기 때문에, 그의 서거 100주기를 기념하여 노르웨이에서 출판된 [입센 희곡 전집(Samlede Verker)]에서도 원전을 찾을 수 없어 수록되지 못했다. 전집에는 이 두 작품을 제외한 23편의 작품이 수록되었다. 전집에 수록된 작품은 [카틸리나], [솔하우그에서의 잔치], [외스테로트의 잉게르 부인], [헬겔란의 영웅들], [사랑의 희극], [왕위 주장자들], [브란], [페르 귄트], [청년동맹], [황제와 갈릴리 사람] 1·2부, [사회의 기둥들], [인형의 집], [유령], [민중의 적], [들오리], [로스메르스홀름], [바다에서 온 여인], [헤다 가블레르], [대건축가 솔네스], [어린 에욜프], [욘 가브리엘 보르크만], [우리 죽어 깨어날 때] 총 22작품이나, 2부로 나뉘어 있고 각기 다른 제목이 붙어 있는 [황제와 갈릴리 사람]을 두 편으로 보면 모두 23작품이다. 작품들은 발표 연도를 기준으로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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