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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대공황
글쓴이
시바야마 게이타 저
출판사
동아시아
출판일
2013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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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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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야마 게이타

1974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97년 교토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2002년 동 대학원 인간·환경학연구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국립 시가대학교 경제학부 사회시스템학과 교수로 임용돼 계속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용한 대공황』을 비롯하여, 공저인 『글로벌 공황의 진상』, 『위기의 사상』 등이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의 등의 각종 TV 프로그램에 활발히 출연해, 세계 경제 위기에 대한 깊은 통찰과 세계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우려를 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세계화가 경제 위기의 원인이었다?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세계의 경기 침체가 예상 외로 길어지고 있다. 현재 1920년대 대공황과 같은 정도로 큰 규모의 위기 상황이지만, 각국 정부가 대규모 재정지출을 통해 공황 상황을 은폐하거나 최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크게 인식하지 못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경기 침체를 “조용한 대공황”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조용한 대공황의 원인으로 세계화를 지목한다. IMF 이후 외국인 투자를 늘리고, 수출 기업을 지원하는 세계화로 경제 성장을 거듭했던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더욱 놀랍지 않을 수 없다.

우리의 상식과 달리 세계화가 국가 경제에 큰 리스크를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 세계화는 경제 위기만이 아닌 세대 간, 산업 간, 도시와 지방 간 대립을 격화시키고 있다. 세계화가 심화되자 자본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언제든 이동하는데,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국내 산업은 도태된다. 도태된 산업에 종사하던 노동자는 실업 상태가 되거나, 이직을 해도 기존의 일자리에서 보다 적은 임금을 받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경제적 격차를 발생시켜 양극화를 낳는다. 이러한 양극화는 단지 산업 간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높은 청년 실업률로 보이는 세대 간 격차,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드러나는 도시와 지방 간 격차를 불러일으킨다. 이에 따라 저자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현재의 국가 체계를 유지하며 이러한 불안정을 견디려면 세계화를 서서히 멈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비록 시간이 걸릴지라도 가족과 공동체를 재생시키면서 국내의 도시와 지방, 나아가 다양한 산업 간의 균형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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