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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바람개비는 즐겁다
글쓴이
정정호 저
출판사
푸른사상
출판일
2022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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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정호

호 소무아(笑舞兒)
1947년 서울 출생, 인천중, 제물포고 졸업
서울대 영어교육과 졸업 및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박사 과정 수료
미국 위스컨신대(밀워키) 영문학 박사(Ph.D.)
영국 리즈대학, 호주 그리피스대학에서 각각 1년간 연구교수

한국영어영문학회장, 한국비교문학회장, 비평과이론학회장
문학과환경학회장, 한국18세기학회장, 한국번역학회 부회장
한국문화연구학회장, 국제PEN한국본부 전무이사
전국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회 수석부회장, 사랑의교회 교수선교회장
제1회 아시아인문학자대회 준비위원장(2008, 서울)
제19차 국제비교문학대회 조직위원장(2010, 서울)
제2회 세계한글작가대회 집행위원장(2016, 경주)

저서 : 『피천득 평전』(2017), 『문학의 타작 : 한국문학, 영미문학, 비교문학,
세계문학』(2022) 외
역서 : 『포스트모더니즘론』(1985), 『사랑의 철학 : 셸리의 시와 시론』(2022) 외
편서 : 『피천득 문학전집』(전7권)(2022), 『주요섭 소설전집』(전8권)(2023) 외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 7회,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1회, 교양도서추천 1회
독서문화운동본부 추천도서 1회, 아르코 문학나눔 1회 선정됨]

수상 : 중앙대 학술상, 김기림문학상(평론), 펜번역문학상, 박남수문학상(시),
한국문학비평가협회상

현재 : 문학비평가, 국제PEN한국본부 번역원장, 금아피천득선생기념사업회장,
한국펄벅연구회장,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책 소개

분야사회계열
해방공간의 혼란과 한국전쟁이라는 민족의 비극을 겪으며 격랑의 시대를 살아온 저자의 유년시절을 지나 창작의 바람이 불어온 현재까지 자신에게 불어온 일곱 가지 바람 이야기를 정정호 교수는 이 산문집에서 풀어낸다. 나부끼는 바람을 타기도 하고 거스르기도 했던 시절을 거쳐, 이제는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춤추며 바람개비를 돌리고 싶은 저자의 바람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일찍이 시와 산문 등 창작에도 뜻이 있었음에도 영문학자로서 연구하고 지낸 세월이 더 길었던 저자는 창작으로 새로운 모험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기까지 수많은 세월을 건너온 정정호 교수는 4부로 구성된 이 책에 그에게 불어온 일곱 개의 바람을 이야기한다. 1부에는 어려웠던 저자의 유년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방 직후 북한에서 탈출하여 월남한 실향민의 후손인 저자는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자 한다. 한국전쟁 직후 미군 부대에서 나온 음식 찌꺼기를 한데 모아 끓인 ‘꿀꿀이죽’으로 허기를 달래야 했던, 힘들었지만 소중한 흔적으로 남은 그날을 회상하기도 한다. 2부에서는 그의 삶에 소중한 영향을 끼친 인연들을 그린다. 자신의 교육철학에 강한 신념을 가졌던 교장 선생님, 삶의 지표를 마련해준 피천득 선생과의 소중한 인연 등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새뮤얼 존슨, 엘리엇 등의 문학을 읽은 감상과 그에 대한 단상들을 기록한다. 4부는 신앙, 남북통일, 세계문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았다. 불혹을 지나면서 성령의 바람을 맞이한 저자는 기독교인으로서 예수의 가르침을 받아 신앙의 충만함을 고백한다. 저자가 염원하는 남북 통일을 문학과 신앙으로써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기도 한다. 암담한 현실에 절망하면서도 서해 바다가 보이는 뒷동산에 올라 불어오는 바람을 품으며 바다 너머의 세계를 꿈꾸었던 어린 시절의 저자는 이제 스스로 바람을 일으키고 만들어내는 바람개비로 우뚝 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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