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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서른에는 노자를 만나라
글쓴이
장석주 저
출판사
예담
출판일
2013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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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장석주

공식 계정사락
날마다 읽고 쓰는 사람. 시인, 에세이스트, 인문학 저술가. 그밖에 출판 편집자, 대학 강사, 방송 진행자, 강연 활동으로 밥벌이를 했다. 현재 아내와 반려묘 두 마리와 함께 파주에서 살고 있다. 1955년 1월 8일(음력), 충남 논산에서 출생하였다. 나이 스무 살이던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에 시가 당선하고, 스물 넷이 되던 1979년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각각 시와 문학평론이 입상하면서 등단 절차를 마친다. ‘고려원’ 편집장을 거쳐 ‘청하’출판사를 직접 경영하는 동안 15년간을 출판 편집발행인으로 일한다.

동덕여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명지전문대에서 강의를 하고, 국악방송에서 3년여 동안 [문화사랑방], [행복한 문학] 등의 진행자로도 활동한다. 2000년 여름에 서른여섯 해 동안의 서울생활을 접고 경기도 안성의 한적한 시골에 집을 짓고 전업작가의 삶을 꾸리고 있다. 한 잡지는 그를 이렇게 소개했다. “소장한 책만 2만 3,000여 권에 달하는 독서광 장석주는 대한민국 독서광들의 우상이다. 하지만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안으로만 침잠하는 그런 류의 사람은 아니다.

스무 살에 시인으로 등단한 후 15년을 출판기획자로 살았지만 더는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 되자 업을 접고 문학비평가와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해왔다. 급변하는 세상과 거리를 둠으로써 보다 잘 소통하고 교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성에 있는 호숫가 옆 ‘수졸재’에 2만 권의 책을 모셔두고 닷새는 서울에 기거하며 방송 진행과 원고 집필에 몰두하고, 주말이면 안식을 취하는 그는 다양성의 시대에 만개하기 시작한 ‘마이너리티’들의 롤모델이다.”

저서로는 『몽해항로』 『헤어진 사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울었다』 『일요일과 나쁜 날씨』, 『행복은 누추하고 불행은 찬란하다』,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이상과 모던뽀이들』, 『가만히 혼자 웃고 싶은 오후』, 『일요일의 인문학』,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고독의 권유』, 『철학자의 사물들』,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시간의 호젓한 만에서』, 『우리는 서로 조심하라고 말하며 걸었다』(공저) 등이 있다. 애지문학상, 질마재문학상, 영랑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시인의 마음으로 들여다보고, 아비의 마음으로 풀어내다
“혹한의 겨울일수록 봄은 더 찬란해진다”


시인 장석주는 2000년 여름, 시골로 내려가 느린 삶을 시작했다. “몸도, 마음도, 돈도 다 거덜나버린 상태여서 마치 지푸라기를 잡는 듯한 황막함이 없지” 않았던 그때 『노자』가 다가왔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저자는 『노자』를 읽으며 무엇보다 비움과 무위, 이름 없는 소박한 삶에 경도되었다. 『노자』 81장 중 저자의 마음을 울린 29장을 선별해, 각 장의 중심 사상을 살펴보고 저자 자신의 삶과 생각, 우리네 현실을 녹여냈다. 겨울에서 시작해 봄, 여름, 가을, 그리고 다시 겨울로 돌아오는 구성 속에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은 물론, 거대한 자연과 우주 안에서 우리는 먼지 같은 존재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는다. 그 중심에는 아들에게 전하고픈 메시지가 자리하고 있고, 각 꼭지 마지막에는 아들에게, 이 시대의 청년들에게 전하고픈 삶의 해법을 건넨다.

백 번이 넘게 읽으며 이제야 조금 『노자』를 알 것 같다는 저자는 그 누구보다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 『노자』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 순전한 그 마음을 이제 독자들과 함께하려 한다. 그저 학자가 아니라, 시인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아비의 마음으로 풀어낸 이 책은 『노자』를 어렵기만 한 동양고전이 아닌, 우리 삶에 밀접한 살아 있는 이야기로 느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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