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일 실헌에 있어 체제 대결이나 진영 논리에 갇혀 결론 없는 소모전을 계속해나갈 게 아니라, 한반도 땅에서 남북이 공동으로 번영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는 문제의식에서 이 책은 출발한다. 크게 2개의 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저자는 한반도 공생발전과 균형발전을 위한 과감한 제안에 나선다. 우선 남과 북이 공생하면서 발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한반도의 단일시장을 통해 경제적인 성취도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한다.
또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열강들의 이해관계에 대해서도 조망해본다. 그리고 MB 정부 5년간 남북 관계가 교착상태로 빠져든 이유가 무엇인지를 따져보고, 박근혜 정부 하에서의 남북 관계도 전망한다. 다음으로 2부에서는 한국 경제의 균형발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령화, 청년일자리, 새로운 성장동력과 사업기회 제공, 내수시장 확장, 경쟁력을 잃어가는 산업의 재생과 같은 문제들에 대한 해법이라는 관점에서 남북 간 경제협력을 바라본다. 또한 대기업 경제력 집중 문제, 내수와 영세 상인의 문제 등 한국 경제의 기형적 경제구조 재편과 ‘착한 성장’의 달성을 위한 과제들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