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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
글쓴이
나종호 저
출판사
아몬드
출판일
2022년 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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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종호

마음의 안부를 묻는 정신과 의사.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임상심리학자를 꿈꾸던 심리학도였으나 유학이 좌절된 후, ‘마음이 힘든 사람을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신과 의사의 길에 다시 도전했다.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았고 메이요 클리닉과 뉴욕대학교에서 정신과 레지던트를 거쳐 예일대학교에서 중독 정신과 전임의 과정을 마쳤다. 정신 건강에 관한 국제 학술 논문과 교과서 챕터 70여 편을 집필했다.

인종, 직업, 배경 등 각기 다른 사람들이 한데 모여 살아가는 미국에서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젊은 시절 무엇 때문에 그토록 불안하고 우울했는지 비로소 알 수 있었고, 그때의 자신과 비슷한 이유로 힘들어하고 있는 한국의 젊은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진정한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다’는 명제가 당연하게 받아들여지고, 아픔을 고백하면 오히려 약점 잡히는 사회에서는 누구든 힘들 수밖에 없다고 그는 힘주어 말한다. 부디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다정하고 관대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힘들었던 자신의 경험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tvN 〈유퀴즈 온 더 블록〉, CBS 〈김현정의 뉴스쇼〉,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고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BBC, 타임지 등 다양한 언론과 인터뷰하며 한국 사회의 정신 건강 인식 개선과 자살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화두를 지속적으로 던지고 있다. 최근에는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함께 한국의 정신 건강 위기 대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MIND SOS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이 있다.

책 소개

분야심리/정신분석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우리가 사는 세계는 정말로 그만큼 나아질 것이다.”
-권준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예일대 정신과 나종호 교수가 들려주는
공감과 연결의 이야기


‘사람 책’을 대여해주는 사람 도서관에서는 내가 ‘빌린’ 사람과 30분 동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소수 인종부터 에이즈 환자, 이민자, 조현병 환자, 노숙자, 트랜스젠더, 실직자 등 다양한 사람이 그들의 값진 시간을 자원한 덕에 이 도서관은 유지된다. 타인을 향한 낙인과 편견, 혐오를 완화하고 이해와 존중,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이제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한 뒤, 자살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픈 생각에 정신과 의사로 전향한 예일대학교 나종호 교수는 첫 책 《뉴욕 정신과 의사의 사람 도서관》에서 사람 도서관 ‘사서’를 자처한다. 저자는 마치 사람 도서관처럼 자신의 환자들과 다른 사람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줄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책에는 저자가 미국 메이요 클리닉과 뉴욕대학교 레지던트를 거쳐 예일대에서 중독 정신과 전임의(펠로우)를 하는 동안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말 그대로 인종도, 성별도, 나이도, 직업도, 성 정체성도 제각각이다. 공통점은 모두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자라는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를 대신해 들려주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야기의 힘을 믿기 때문이다. 저자는 “정신과 환자를 비롯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향한 대중의 낙인과 편견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은 낙인이나 차별의 대상이 되는 집단 구성원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라고 말한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삶의 많은 문제는 사람을 향한 오해와 낙인 그리고 혐오에서 온다. 심리적 문제를 앓고 있는 사람들, 소수 인종, 성소수자. 이들에 대한 오해만 걷어내도 우리 삶은 자유로울 것”이라며 “이 책이 우리에게 그런 자유를 맛보게 해준다”는 추천사로 일독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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