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은 6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대변인, 정책조정실장, 정무장관, 여당 원내총무, 국회운영위원장, 사무총장, 한나라당 대표, 친박연대 대표 등을 지낸 정치 지도자다. 그러나 그는 정치보복으로 인해 두 차례나 억울한 옥살이를 하였고,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파란과 굴곡의 정치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저자 윤승모는 서청원의 진면목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그동안의 언론 보도 등을 근거로 좋은 정치인으로서의 서청원의 객관적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그의 저서 『우정은 변치 않을 때 아름답다』는 정치인 서청원에 대한 평전(評傳)으로, 소통하는 정치, 의리를 지키는 정치, 배려하는 정치로 대표되는 ‘서청원류 정치’의 현재적 의미를 도출하고 있다. 그것은 대화와 소통이 사라져버린 오늘날의 각박한 정치 현실에 대한 비판적 대안을 모색하려는 시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