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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만세,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
글쓴이
이상각 저
출판사
유리창
출판일
2013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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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상각

충남 태안 출신이다. 시인이자 역사 관련 저술가로 출판기획 ‘작업실’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저술활동을 해왔다. 인류의 발전 과정과 진보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그것을 집대성한 것이 고전(古典)이라고 믿는다. 특히 최근에는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정사를 기반으로 색다른 역사 해석을 내리는 데 힘쓰고 있다. 충남 태안 출신에서 태어나 화백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월간 "통일" 기자, 계몽사/종로학원 고등부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그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대를 복원하고 단절된 소통의 끈을 이어 줄 온기있는 책을 써 내는 것이 바람이라고 이야기한다. 최근 그는 역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개혁군주 정조, 세종, 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위한 역사책 저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일방적이고도 단순한 역사의 기록을 절개하고 분석해서, 당시의 복잡다단한 상황과 그 안에 살아 숨 쉬던 인간들의 내면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방식으로 역사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한다. ‘그때 그는 왜 그런 일을 했을까?’, ‘그는 정말로 그런 사람인가?’ 등의 화두를 앞세워 한 인물과 그 주변을 훑어내는 저자의 끈질김은 결국 교과서와는 많이 다른 모습들의 역사책으로 탄생하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 삶의 지혜를 제시하는 베스트셀러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를 비롯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1·2』『생각이 사람을 바꾼다』『봉신전설』『화술 123의 법칙』『동무생각』『천자문 서당을 뛰쳐나오다』『명심보감 갓끈을 풀어헤치다』『조선팔천』『효명세자』『영광과 좌절의 500년, 조선왕조실록』,『열정과 자존의 500년, 고려사』, 조선의 외국어전문가를 그린『조선역관열전』, 일제의 조선병탄을 주도한 일본인을 추적한『1910년 그들이 왔다』, 구한말 조선에 몰려들던 외국인 이야기『꼬레아러시』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역사
조선어학회사건이 일제의 순수 학술 연구를 일제가 모략하여 조작한 사건이 아니라, 언어독립투쟁에 대한 일제의 탄압이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힌다. 세종대왕의 뜻을 이어받은 조선어학회의 뼈를 깎는 노력 덕분에 우리가 현재 한글을 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주시경의 염원 말모이부터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굴욕을 감내하면서까지 완성하려 한 우리말 사전 편찬은 겨레의 얼을 지키기 위한 도전이었다.

주시경과 그의 제자들은 말모이(국어사전)가 우리 겨레의 얼을 지키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보았다. 겨레의 얼을 지켜야 장차 독립을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말모이사업이 항일투쟁, 독립투쟁의 한 방법이었다는 것은 주시경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어학자들이 대종교의 일원인 것으로 보아도 알 수 있다. 당시 대종교는 독립투쟁의 중심이자 선봉이었다. 이 책은 조선어학회 회원과 대종교의 연관관계를 상세하게 밝혀 말글 수호 투쟁이 항일투쟁이었다는 점을 뒷받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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