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고 멀게 느껴지지만
어린이의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경제
어린이는 ‘경제’라는 말을 낯설게 느낄 수 있습니다. 어렵다고, 자기와는 상관없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경제가 어린이의 생활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에 ‘경제’ 과목은 따로 없지만, 사회 교과와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 등에 녹아 있습니다. 사실 어린이는 매일 경제 활동을 하며 생활합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무언가를 만드는 ‘생산’ 활동을 하거나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것을 사용하는 ‘소비’ 활동을 하는데, 이것이 바로 경제 활동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SNS에 공유하는 일, 플리 마켓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파는 일, 홈 아르바이트를 통해 대가를 받는 일은 생산 활동에 속합니다. 편의점이나 분식집에서 간식을 사 먹는 일, 문구점에서 학용품이나 완구를 사는 일, 학원이나 독서실에 돈을 지불하고 공부하는 일은 소비 활동에 속합니다. 이처럼 경제는 어린이의 생활 전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뉴스와 신문, 책과 방송에서 접하는 생소한 경제 용어를 어린이가 직접 찾아보고 하나하나 뜻을 익히다 보면 어린이 스스로 경제와 얼마나 가까이에 있는지, 얼마나 많은 경제 활동을 하며 생활하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경제에 흥미를 느끼고 더 깊이 공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는 단순히 지식을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움직이는 바탕이 됩니다. 올바른 경제 관념과 지식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살아가는 힘을 기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