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앞 집창촌 양동에는 염쟁이들이 있다. 서울역에서 꾐에 빠져 온 여성들을 성폭행 해, 탈출할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충격적인, 외면하고픈, 그러나 우리의 역사인 사창가! 그 곳의 100년 역사를 듣는다!
길에서 막걸리를 따르며 몸을 파는 창기가 있던 조선시대.
한국 최초의 공창이 생겨난 1910년.
월 300원이라는 거짓 공고로 처녀들을 정신대에 몰아넣었던 1930년.
미기지촌의 등장으로 사창 전국 시대가 펼쳐진 1960년.
외화벌이를 위해 국가에서 섹스관광을 추진했던 1980년.
미군에게 처참히 살해당한 윤금이 사건으로 기록되는 1990년.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유곽의 100년 역사를 생생하게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