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 일어났다!
천민출신으로 조선 왕의 어머니가 된 숙빈 최씨와 희빈 장씨,
역사를 뒤흔든 두 여자의 치열한 음모와 대립.
때는 1680년 경신환국, 거대한 역모사건으로 남인들의 피가 흐르는 궁궐에서 관노비출신의 애기나인 최씨는 세도가 여종의 딸로서 궁녀가 된 장옥정과 마주친다.
그로부터 9년 후, 장씨는 희빈에 봉해지며 사실상 조선의 국모가 된다.
그녀의 아들은 4년간 왕위를 차지하고 장희빈이란 이름은 이후 수 백 년 도안 궁중 악녀의 대명사가 될 것이었다.
한편, 애기나인 최씨는 19년 후 숙빈에 봉해지고 그녀에게서 태어난 아들은 무려 52년간 왕위에 있게 된다.
사가에서 태어났더라면 신분법상 모계를 따라 천민이 되었을 두 여자의 아들, 그들은 바로 경종과 영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