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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북디자인
글쓴이
김경민 저
출판사
싱긋
출판일
2022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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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경민

인생의 절반을 뚝 떼어 생각해보니 그 절반의 대부분을 북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살거나 북디자이너로 살았다. 스타 디자이너가 될 줄 알았는데 10년째 한 회사, 한자리에서 일하고 있다. 자리만 차지하는 게 아니라 한 사람의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 삶에 자부심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오래 일할 수 있을지 고민중이다.

브런치 @book-end-and
인스타그램 @book.end.and

책 소개

분야에세이
북디자이너라고 소개하면 책보다 악기 북을 먼저 떠올리는 웃픈 현실에서 저자는 그만큼 알려지지 않은 북디자이너의 세계를 “말하는 사람이 없으니, 나라도(!) 말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책의 문을 연다. 이 책을 먼저 읽고 추천사를 쓴 권남희 번역가와 김고딕 북디자이너가 입을 모아 말했듯 북디자이너는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한다. 저자는 책을 만드는 지난한 여정의 처음부터 끝까지 편집자와 함께하는 북디자이너의 이야기를 위트 있는 문체로 소개한다.

『날마다, 북디자인』은 출판계 종사자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는 창구가 될 것이고, 예비·신입 북디자이너에게는 친절한 업무 가이드가 될 것이며, 독자에게는 지금 읽고 있는 책에 숨겨진 북디자이너의 노고를 일깨우는 책이 될 것이다. 북디자인은 보통 편집자와 디자이너가 소통하여 얻는 결과물이지만 그 과정에서 항상 독자를 고려한다. 독자가 읽기 좋은 디자인, 독자가 이해하는 데 방해되지 않는 디자인, 독자가 집어들 만한 디자인 등 독자도 책을 만드는 과정에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책 만드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연서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독자도 당당하게 수신인에 자리잡는다. 책을 사랑하여 오늘도 책을 집어들 이들에게 저자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건넨다. “여러분이 나의 새로운 동료”라고 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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