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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침묵할 수 없다
글쓴이
윤영호 외 1명
출판사
'ㅁ'(미음)
출판일
2022년 8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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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윤영호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증권과 자산운용업에 종사했다. 15년간 러시아어를 쓰며 살았다. 러시아어는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조지아, 러시아에서 일할 때 쓴 효율적인 언어였다. 이제는 더 이상 그렇지 않다. 현재 영국 런던에서 지내며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옵션투자 바이블》, 《유라시아 골든 허브》, 《그러니까, 영국》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우크라이나, 폴란드, 벨라루스, 라트비아, 카자흐스탄, 몰타, 튀르키예, 러시아, 영국, 미국…… 다양한 처지에 놓여 있는 세계의 여성 17명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붕괴된 일상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아직 보통 사람들이 치르고 있는 전쟁을 완전히 알지 못한다.

난민이 된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러시아의 타깃 리스트에 오른 전장의 저격수, 작은 가방 하나만을 들고 급히 탈출한 직장인, 생판 모르는 난민에게 집을 제공한 싱어송라이터, 독재에 맞서다가 고향을 떠난 반전 시위자, 러시아 문학을 경계하는 유명 작가이자 전 정치인, 우크라이나의 장애인 선수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라트비아 올림픽 위원회 임원, 조국 러시아에 맞서 반전 시위를 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우크라이나를 위한 전시를 열어 화제를 모은 아마추어 화가, 조부모의 안위를 걱정하는 마리우폴 출신 애널리스트, ‘꽃 밀수꾼’ 할머니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재창조한 예술가, 피난하는 와중에도 예술에 헌신한 우크라이나 갤러리의 관장들 등, 전쟁의 비극 앞에 선 여성들의 고통, 슬픔, 의지, 용기, 연대를 엿볼 수 있다.

훗날 우리는 이 전쟁을 어떤 식으로 기억할까? 자극적인 보도와 프로파간다와 가십 속에서 어떤 이들을 놓쳤고 어떤 것들을 외면했고 어떤 점들을 당연한 것으로 치부했을까? 생생한 역사적 기록물인 이 인터뷰집이 그 어려운 질문들에 답해야만 하는 순간이 올 때 하나의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의 판매 수익 일부는 우크라이나에 기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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