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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논어 3
글쓴이
이지청,이하라 사이 공저/임명현 역
출판사
돋을새김
출판일
2013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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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인문
學而時習之,不亦說乎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논어》의 유명한 첫 구절이다. 평생 배움을 좋아했던 공자의 마음이 잘 드러나 있는 말이다. 기원전의 옛사람 공자의 말이 2,500여 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아직까지 우리에게 배움에 대한 자세와 기쁨을 전한다. 하지만 공자가 살았던 당시에는 그 깨달음을 전하기가 결코 녹록지 않았나 보다. 예(禮)와 인(仁), 도(道)의 가르침을 세상에 펼치기 위한 공자의 여행은 무려 14여 년 동안이나 계속되어야 했다. 그 오랜 여정의 고단함이야 오죽했을까. 하지만 그때의 배움과 가르침에 관한 기록은 《논어》라는 책으로 남아 21세기의 우리에게까지 전해지고 있으니 그가 겪었던 고단한 여정의 무게가 더욱 의미 깊게 다가온다.

공자와 그 일행이 노나라를 떠나온 지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공자는 관직을 얻기 위한 여행을 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하고 그런 무모한 노력을 그만두라는 충고 아닌 충고를 듣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그만큼 공자의 뜻과 가르침이 세상 구석구석에까지 알려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했다. 인생은 강물과 같이 밤낮없이 멈추지 않는다는 그의 말처럼 공자의 인생도 끊임없이 흘러갈 뿐이다. 그리고 그가 그동안 뿌린 인仁과 예禮의 가르침의 씨앗은 중원 곳곳에서 꽃을 피운다. 공자의 14여 년이라는 긴 여정 중 채나라, 초나라, 위나라를 거쳐 마지막 노나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의 마지막 4년의 여정이 《공자와 논어》 3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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