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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말들
글쓴이
유종호 저
출판사
현대문학
출판일
2022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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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종호

섬세하고 날카로운 언어감각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작품을 대한다는 정평을 얻고 있는 문학평론가이다. 원숙한 지성과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 문단의 1세대 평론가라 평을 받는 그는 1935년 충북 충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와 뉴욕주립대(버팔로)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또한 그는 한국문학이 세계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외국문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고,또 사회와 역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잡지 편집에 임하며 계간지 세계의문학 편집위원으로 장기간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2006년 연세대 특임교수직에서 퇴임함으로서 교직생활을 마감했고 전 예술원 원장으로도 활동하였다.

1957년 이후 비평 활동을 해왔으며, 저서로 『유종호 전집』(전 5권) 이외에 『시란 무엇인가』『서정적 진실을 찾아서』『다시 읽는 한국시인』『나의 해방전후』 등이 있다. 『그물을 헤치고』『파리대왕』 등의 번역서가 있고, 2004년에 유일 시집 『서산이 되고 청노새 되어』를 냈다. 「현대문학상」「대산문학상」「인촌상」「만해학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유례없는 변화와 변전의 시대를 살아온 한국 문단 1세대 평론가 유종호의
말을 통한 잃어버린 시간의 탐구이자 그 궤적의 사회사적 탐방!


2020년 1월호부터 2021년 12월호까지 『현대문학』에 총 23회가 절찬 연재되었던 유종호의 에세이 『사라지는 말들―말과 사회사』가 출간되었다. 해방 전에 입학해 태평양전쟁 시기에 초등학교를 다니고 중학교 때 6·25를 맞는 등 유례없는 변화와 변전의 시대를 살아내야 했던 저자가 이번 저서에서 주목한 것은 바로 ‘말’이다. 현기증 나는 사회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말이고, 언어야말로 인간 이해의 열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옛말이 돼버린 듯한 어사를 검토해본다는 것은 내게는 말을 통한 잃어버린 시간의 탐구요 많은 동반자를 희구하는 사회사적 탐방이었다”고 소회를 밝힌 저자는 어사와 그 쓰임새의 변화를 사용 현장의 생생한 실례와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 추적해나간다. 실생활에서 쓰는 말뿐 아니라 정지용 김동인 김유정 윤동주 성석제, 제임스 조이스 투르게네프 가와바타 야스나리 등의, 동서양을 막론한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그 어사가 어떻게 구현되고 변형되어 사용되는지 그 궤적을 밝힌다. 고령 세대와 젊은 세대의 일상어가 서로에게 외국어라는 저자의 통찰이 암시하듯 “관”은 알아도 “널”은 모르는 독자라면 이 책은 낯설고도 흥미진진한 외국어로 가득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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