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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없는 번영
글쓴이
팀 잭슨 저/전광철 역
출판사
착한책가게
출판일
2013년 10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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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유한한 행성을 위한 경제학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제언


공룡을 포함한 지구상의 거대한 동물들은 어떤 이유로든 모두 멸종되었다. 제한된 환경과 자원을 지닌 지구라는 행성이 공룡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을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을지도 모른다. 오늘날에는 공룡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무수히 많은 소비상품들이 존재한다. 그것들은 유한한 행성인 지구 안에서 끊임없이 지구의 자원을 소모하고 환경을 파괴하며 만들어지고 있다. 70억에 이르는 인간은 그렇게 만들어진 상품을 소비하며 생산 시스템을 유지시킨다. 이러한 현실이 과연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까? 유한한 지구가 이 거대한 시스템을 언제까지 유지시킬 수 있을까?

《성장 없는 번영》의 저자인 팀 잭슨은 생태 한계 속에서도 인류사회에 의미 있는 번영을 가져다줄, 신뢰할 만한 전망을 탐색하여 우리에게 제시한다. 이미 생태계의 한계와 부존자원량의 한계를 더는 부정할 수 없는 명확한 징후들과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와 주류경제학은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추구하며 세계를 위험으로 내몰았고, 최근엔 오히려 경제침체를 불러왔다. 지금의 시스템을 유지해서는 모두가 파멸의 길로 접어들 것이 분명해진 시점에서 저자는 경제성장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바라는 우리의 열망과 유한한 지구가 지닌 한계가 조화를 이루는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은 영국 정부 산하의 ‘지속가능개발위원회’가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장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진행한 광범위한 연구의 총결산이라 할 수 있다. 위원회에서 만든 같은 제목의 보고서를 토대로 일반 독자를 위해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이미 보고서는 9년이라는 위원회 역사상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책으로 출간되어서도 수많은 세계 언론과 석학, 환경운동가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스웨덴 독일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을 비롯하여 14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경제 선진국들 중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불가능함을 인정한 예는 없었기에 그 의미가 크며, 정책입안자들뿐 아니라 현재와 미래세대를 걱정하는 우리 모두에게 실제적인 실행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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