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그럴 때 우린 이 노랠 듣지
글쓴이
조윤경 저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RHK)
출판일
2022년 7월 2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조윤경

중학교 때 짝꿍에 의해 강제 발현된 오타쿠 기질로 K-POP에 입문. 오빠들 카세트테이프 사이에서 발견한 오디션 공고를 보고 2002년 보아의 번안 작사로 데뷔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앨범에 다수 참여하며 샤이니의 <셜록>, 소녀시대의 <파티>, 엑소의 <너의 세상으로>, 레드벨벳의 <러시안룰렛>과 <루키> 등의 노랫말을 지었다. 직업 덕분에 K-POP 대표 아이돌 그룹과 작업하는 기쁨을 흠뻑 누리고 있으며, 2017년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작사가상’으로 멋진 보상도 받았다. 서른이 넘은 지금까지도 ‘아이돌 못 잃어’ 사람으로 살고 있으며 MBTI는 SMCU, 혈액형은 RH P(ink)형이다. 장래 희망은 광야 변두리에서 개 키우는 할머니.

책 소개

분야에세이
“기억나니? 우리들의 나인틴 나인티나인…?”
카세트테이프 하나면 세상 다 가진 듯 행복했던
Y2K 풋내기로 순식간에 타임워프!

* 2017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올해의 작사가 조윤경 첫 에세이
* 『아무튼, 인기가요』 서효인, 『BTS:THE REVIEW』 김영대, 〈BGM〉 김정현 추천


어쩌다 카세트테이프가 늘어지고 닳도록 들었던 나의 ‘최신 대중가요’가, 20년 전 노래가 됐을까? “폼에 살고 폼에 죽는 나인데 이제 와 구차하게 붙잡을 순 없”는 게 세월이라지만, “아직 혼자 남은 추억들만 안고 살아” 온 우리에게 이건 너무 가혹한 처사 아닌가? 그 시절 노래들을 그저 “추억으로 돌리기엔 내 상처가 너무 큰”데 말이다. 음악 앱 톱100 차트에 아는 가수가 없어 자주 외로워지는 K-POP 고인 물이라면, 여기 데뷔 20년 차 아이돌 전문 작사가 조윤경이 준비한 특급 메들리에 주목해 보자.

책 『그럴 때 우린 이 노랠 듣지』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틴에이저 감성’을 책임졌던 클래식 K-POP의 정수를 펼쳐놓으며, 그 자체로 메시지였던 가사들을 인용해 추억 속 장면들을 되살린다. 이어폰부터 대형 스피커까지 음악이 나오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갔던 리스너listener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하는 한편, 무작정 따라 불렀던 가사의 비하인드들을 풀어놓으며 세기말 노랫말에 대한 통찰도 곁들인다.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귀신같이 알고 추천한 90년대 히트송에 가슴이 웅장해지고 심장이 요동친 적, 있는가? 당신에게 이 책이, 한 번 재생하면 일시 정지 누를 수 없는 중독성 짙은 플레이리스트가 될 것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