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2021년 아버지와 딸의 화해를 그린 장편소설 『플라멩코 추는 남자』로 제11회 혼불문학상을 수상, 영상화 계약을 맺었다. 태국 번역 수출 계약. 2022년 제주도 ‘대왕물꾸럭마을’을 배경으로 장편소설 『하쿠다 사진관』을 썼다. 태국, 대만, 러시아, 영국 번역 수출 계약. 2024년 1월 ‘행복은 덤이 되고 불행은 네고되는’ 물품 거래 이야기 『중고나라 선녀님』을 썼다. 이탈리아 번역 수출 계약.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삭막했던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로 여행을 떠난 주인공 제비. 여행의 마지막 시간을 음미하던 제비는 별안간 둔탁한 무언가에 부딪힌다. 어이없는 사고로 휴대폰이 먹통이 된 제비는 내장된 비행기 표와 신용카드를 잃게 되고. 허무한 오늘과 암담한 인생을 한탄하며 해안도로를 걷던 제비는 요상한 문어 석상이 놓여 있는 한 마을 입구에 다다른다. 조용한 마을 한구석 벼랑 위의 이층집 〈하쿠다 사진관〉을 발견한 제비. 사진사에게 차비라도 빌려볼 요량으로 제비는 사진관의 문을 여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제비는 알지 못했다. 그곳에서 펼쳐질 수많은 이야기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