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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정담
글쓴이
한성우 저
출판사
어크로스
출판일
2013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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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성우

한국어의 말소리와 방언을 연구하는 국어학자이다. 삶 속의 말과 글을 쉽게 이해하고 깊게 생각하도록 돕는다.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로서 또 하나의 삶을 살고 있다.
충청남도 아산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열한 살 되던 해부터 30여 년간 서울에서 살았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마치고, 인하대학교에 재직하게 된 이후 20년 가까이 인천에서 살고 있다. 충청 방언으로 석사 논문을, 평안 방언으로 박사 논문을 쓴 후 인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한국어의 방언과 말소리를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한국방언학회 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문화방송(MBC) 우리말위원회 위원, 국어규범정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방언과 말소리에 대한 연구서 외에 『방언정담』 『우리 음식의 언어』 『노래의 언어』 『문화어 수업』 『말의 주인이 되는 시간』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 『말씨 말투 말매무새』 『서울의 말들』 등 말을 주제로 한 인문 교양서를 써 왔다.
2019년부터 《문화일보》에 매주 ‘맛의 말, 말의 맛’을 연재하고 있다. 2024년에는 《경향신문》에 격주로 ‘말과 글의 풍경’을 연재했다. 현재 《조선일보》에 '요즘 이 말'을 연재 중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남도에서 두만강까지, 서울깍쟁이부터 육진 아바이까지
국어학자 한성우와 함께하는 진짜 우리말을 찾아 떠나는 여행


누구나 사투리를 쓴다. 시골 사람들만, 고향을 떠나 사는 사람들만 사투리를 쓰는 게 아니라, 서울 사람들도 서울 사투리를 쓴다. 그 다양한 방언에는 우리 삶의 정서와 역사, 사회의 면면들이 켜켜이 쌓여 있다. 남도에서 두만강까지, 저자가 방언 연구를 하며 오간 길에서 만난 사람들, 머문 풍경들이 우리 주변의 이런 방언들을 깨운다.

방언학을 쉽게 녹여낸 저자의 이야기들은 그저 흘려들었던 사투리를 다시 듣게 하고, 사투리의 행간에 담긴 더 많은 뜻을 듣게 만든다. 소용돌이치듯 중앙으로만 집중되는 사회, 그럼에도 지역으로 정치색을 결정짓는 사회 속에서 사는 우리다. 어쩌면 진작 귀 기울여야 했던 것이 바로 방언이 아니었을까. 말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방언의 인문학이다.

저자는 방언 연구를 시작한 학생 시절부터 강단에 선 지금까지 스무 해 넘도록 현지 조사를 해오고 있다. 알고자 하는 말이 있다면 그 말이 있는 곳에 가 그 말을 쓰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당연, 그렇게 오간 길이 남도부터 두만강에 이른다. 그 길에서 저자는 ‘말’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듣는다. 즉, 방언에 담긴 우리 삶의 정서와 역사, 사회의 면면들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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