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는 과거 속에 있다.
과거가 새롭다.
삶의 돈독함을 꿈꾸던 목성균 수필의 모든 것
이 책을 만날 즈음 나는 내 삶에 있어 가장 힘든 봄을 보내고 있었다.
이 수필들이 아니었더라면 나는 아마 그 해 봄을 견뎌내지 못했을 것이다.
""달빛을 담뿍 받으며 방긋방긋 웃는 제 새끼를 업은 여자와의 동행, 그것이 행복이더라"" 는 그의 소박한 구절이 내 가슴에 달빛처럼 비춰들었다.
내 마음은 어느새 흙처럼 순해져 있었으며 내 고통 위에는 가무스레한 딱지가 조금씩 내려앉고 있었다.
추억이란 단순한 그리움이 아니라 신산한 우리들의 삶을 떠받치는 힘이 된다는 사실을 이 수필을 통해 알게 되었다.
- 수필가 정성화